부천 어린이공연 축제 티켓 조기예매 40% 할인,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부천문화재단은 8월 2일(목)부터 4일(토)까지 3일간 복사골문화센터와 부천 일대에서 어린이공연 축제 ‘2018 부천어린이세상’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해 국내외 다양한 어린이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동화세계로 떠나는 축제 바캉스’를 컨셉으로 국내외 공연 작품 5개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올 축제는 복사골문화센터와 부천시민회관, 소사생활문화센터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평일 야간 공연도 마련돼 보다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공연은 ▲‘댄싱뮤지엄’(서울발레시어터) ▲‘망태할아버지가 온다’(극단 문) ▲‘제랄다와 거인’(극단 문) ▲‘말하는 원숭이’(국악창작집단 타루) ▲‘물방울들’(라 소시에타 델라 시베타) 등이다. 가족발레극 ▲‘댄싱뮤지엄’은 상상 속 미술관 ‘춤추는 미술관’에서 벌어지는 믿을 수 없는 일을 다룬다. 발레와 클래식, 세계명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어린이 관객들의 예술감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인형극 ▲‘망태할아버지가 온다’는 2007년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박연철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창작돼 작품성이 돋보인다. 인형극 ▲‘제랄다와 거인’ 역시 아시테지 겨울축제 올해의 우수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소리극 ▲‘말하는 원숭이’는 말하는 원숭이가 우리의 옛 이야기를 전통 판소리로 풀어내는 공연이다. 어린이극으로 인정받은 국악뮤지컬집단 타루가 공연한다. 오브제극 ▲‘물방울들’은 이탈리아 공연단체 라 소시에타 델라 시베타의 공연이다.

재미있는 움직임과 물소리로 아이들의 감각을 깨우고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내용으로 영국, 이스라엘 등에 초청되었다.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공연을 예매할 수 있으며, 21일부터 30일까지 예매하면 전 공연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만 2천원에서 3만원까지다. 또한 재단은 어린이축제 자원활동가 ‘어깨동무(격의없이 함께 나아가며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도 모집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축제 문의는 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32-320-63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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