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주도 남북교류 추진, 초선의원 지원 강화에 방점

염종현 경기도의원(부천1)이 6월 24일(일) 10대 전반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선거 출마를 공식선언 했다.

 

염의원은 “10대 경기도의회가 경기도민의 민생을 살피는 최후의 보루이자, 남북평화협력시대를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지난해 대선을 통해 중앙정부 적폐를 청산했고, 이제 경기도 16년 적폐 청산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촛불혁명을 완수하겠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염 의원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역할과 관련, 135석의 강한 여당, 강한 도지사가 같은 당이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경기도의회가 집행부에 대해 강한 견제와 비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으로, 의회와 집행부 간의 협치도 더욱 절실하게 필요하다면서 ‘안정 속의 변화와 개혁’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 이재명 도지사의 성공, 민주당 경기도의원 135명의 성공을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10대 의회 민주당 대표는 안정 속에서 변화와 개혁을 이루어내고, ‘가치’와 ‘정책’을 중심으로 민주당을 명실상부한 ‘집권 여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염의원은 “경기도 집행부와 관계에서도, 경기도의회 여야 관계에서도, 당 운영 과정에서도,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의회, 소통과 화합을 추구하는 의회,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의회, 민주적 절차와 수평적 리더십이 구현되는 의회를 만들겠다”면서 “강하지만 유연한 경기도의회 구현을 통해서, 오직 경기도민들의 민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불철주야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서, 경기도민들의 압도적 지지에 반드시 보답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염 의원은 대표공약의 하나로 경기도의회 주도로, 남북 교류협력사업을 적극 추진, 「경기 정명 천년, 경기도의회 의원 방문단」 방북을 추진하고, 남북 동질성 회복을 위한 문화·체육·관광 민간 교류 재개 및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02명의 초선의원들을 위하여 전문성, 지역구 특성을 고려하여 상임위에 배치하고, 상임위원회 간사 명칭 변경을 통한 부위원장 제도를 도입해 초선 의원을 임명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의원 정책 및 의정활동 지원 기능 강화 차원에서 현재 정책위원회 3개, 정책조정위원회를 6개로 확대하고, 상임위 및 지역사무소 보좌 인력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방안도 내놓았다.
한편으로 대표단-의장단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통해 의원 연구공간 확보, 사무처 인사 독립, 의정지원센터 확대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처우개선을 위해서 의장단이 제시한 공약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부천 출신 3선 의원으로 현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염종현 의원은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9대 의회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경기도의회 내에서 대표적인 온건파로 분류되며,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소유한 의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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