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새마을회(회장 조우형)에서는 2018년 7월 5일(목) 오전7시 굴포천 자전거길에서 협의회, 부녀회 각동 새마을지도자, 새마을교통봉사대원 및 이사 130여명과 함께 굴포천 정화활동 코스모스 꽃길 가꾸기 작업을 실시하였다.
부천시새마을회에서는 앞서 3월28일 굴포천 자전거길 좌우와 둑방에 코스모스 씨앗을 뿌리고 5월경 코스모스가 잘 자라나도록 잡풀제거 및 솎아주기 작업을 펼친바 있다. 이날 행사는 장마로 부쩍 키가 자란 코스모스의 상태를 살펴보고, 영양분을 충분이 흡수하여 울긋불긋 예쁜 코스모스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주위의 잡풀을 제거하기 위함이었다. 여러 사람의 손이 필요한 작업이라 각동 지도자들이 아침 일찍부터 나와 팔을 걷어 부치고 한 시간 넘게 잡풀들과 씨름을 벌였다.
이날 참석한 편상기 새마을지도자부천시협의회장은 “불볕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잡풀을 제거해주어야 코스모스가 잘 자랄 수 있는데, 이렇게 일찍부터 많은 봉사자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오늘 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될 것 같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명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연일 지속된 봉사활동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모두 힘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작업으로 무리지어 피어 있는 코스모스들이 더욱 건강히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졌다. 굴포천 자전거 길에 들어서면 무리지어 자라고 있는 코스모스 군락을 만날 수 있다. 잡풀을 제거해주니 소복이 올라온 코스모스 가지들이 한 두 송이의 꽃을 피우며 수줍게 웃고 있다.
부천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로 멋진 코스모스 길을 만들계획이니,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 올 여름에는 굴포천 자전거 길로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를 만나러 가 보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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