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우리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Brooklyn 이라는 곳에 와서 일요일 아침을 먹었다.

Brooklyn 은 시드니 북서부 부유층동네에서 가까운 물가 동네인데 부동산 매매가 별로 없다. 그건 원래 저소득층을 위한 정부주택들이 차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개발붐이 불어도 저소득 세입자가 죽기 전에는 내몰지 않는다.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곳에 저소득층 임대주택을 지은 것이다.

호주의 사회운영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예이다.

이 지역을 개발할 때도 저소득 세입자들의 동의를 구하고 새로짓는 아파트에 거의 같은 크기로 이주시킨다.

우리나라도 국민들이 같은 나라에서 사는 이웃에 대한 배려와 책임감을 훨씬 더 가지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야 할 것 같다.
복지사회는 결국 전체국민의 의식이 수준에 다다를 때 가능하지 일개 정부의 힘으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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