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부천FC1995는 지난 22일(수) 부천 춘의동에 위치한 춘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 분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활동에는 부천FC1995의 선수 6명(추민열, 정택훈, 김태훈, 김현철, 임준석, 송혁진)과 구단 직원 등이 함께했다.

▲ 사랑의 점심 배달 봉사를 하는 송혁진 선수

선수들은 점심 배달에 앞서 자발적인 봉사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분들을 위해 도시락을 포장하고, 수레에 담아 70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붙임성과 예의 바른 모습으로 말벗까지 되어준 선수들을 위해 어르신들은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주머니에서 사탕과 요구르트 같은 간식을 꺼내주시는 등 훈훈한 장면이 이어졌다.

이 날 봉사활동을 함께 한 부천FC 정택훈 선수는 “주위에 힘든 환경에 놓인 분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깨닫는 시간이었다. 한 분 한 분 찾아뵙다 보니 우리 할머니 생각도 나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 앞으로 시간이 될 때 가끔씩이라도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천FC1995는 춘의종합사회복지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꾸준히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관내 사회복지관과 연계해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시민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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