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모임 ‘치맛바람(대표 안경선)’은 부천을 성평등한 마을로 만들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1기 성평등 미디어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모니터링단은 3회의 교육을 수료하고 드라마, 영화, 예능, 유투브 등의 미디어를 성인지관점으로 분석 한 후 ‘성평등 마을축제’에서 분석결과를 주민들에게 알린다. 모니터링단 교육은 9월 13일(목), 20일(목), 27일(목) 오전에 부천새시대여성회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모니터링 활동은 10월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주민모임 ‘치맛바람’ 안경선 대표는 “많은 분들이 평소 드라마나 예능을 보며 불편하지만 왜 불편한지 설명하기엔 어렵거나 난감한 경우가 많을 것”이라며 “모니터링단 활동은 불편했던 장면이 왜 문제인지를 명확히 밝히고 대안을 찾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선착순(15인)이며 문자(010-9739-5590)나 온라인(https://goo.gl/forms/JZs2Sx0K4bMvqeN03) 으로 할 수 있다.

한편, 성평등 마을축제는 10월 27일(토) 송내동양엔파트 아파트 앞 공터(송내사회체육관 맞은편)에서 오후1시-4시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은 부천시행복한마을만들기사업으로 진행된다.

마을모임 ‘치맛바람’은 여성들이 안전하고 성평등한 마을 공동체를 꿈꾸는 여성들이 모여 만든 모임이다. 이 사업을 함께 협력하고 있는 부천새시대여성회는 지역에서 여성들과 함께 건강한 교육공동체 만들기, 부설기관인 ‘성평등교육센터’를 통해 성평등 강사양성 및 다양한 성평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100여명의 회원들이 끊임없는 배움과 실천으로 여성정치세력화, 여성리더 발굴, 육성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재배포를 환영합니다. 사진 및 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저자에게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