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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상동 ‘시와 꽃이 있는 거리’에서 친일파 시인들의 시비를 철거하라!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  |  kongpap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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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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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천은 지역문화 바탕 위에 만화․교육․예술․지식 등 다양한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 그리고 혁신을 통하여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로 선정되었다.
7~80년 공업도시를 넘어서 이제는 문화도시로 발돋음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며 세계가 인정한 문학 도시가 된 것이다.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력은 미래에 사회를 지속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필수 조건이다.
그리고 우리 부천에는 수주 변영로선생을 비롯하여 정지용, 목일신, 양귀자, 펄벅 등 우리나라 근현대 문학사에 남을 문인들을 배출하였다.
훌륭한 문학적 자산과 문화도시로서의 자긍심이 다른 도시보다 크다.

하지만 상동의 ‘시와 꽃이 있는 거리’에 친일파 시인들의 시비가 다수 세워져 있다. 서정주의 「국화옆에서」 와 「동천」, 주요한의 「샘물이 혼자서」, 노천명의 「이름없는 여인이 되어」가 그것이다.
특히 서정주는 대표적인 친일문학인으로 일제 강점기 <다츠시로 시즈오(達城靜雄)>로 창씨개명을 하여 「일장기 앞에서」 「헌시(반도학도 특별지원병 제군에게)」「마쓰이 오장 송가 송가」 등 우리 조선 청년들을 일본의 전쟁터로 내몰았으며 강제징병을 선동하는 시를 지어 일제에 부역하였다.
이러한 행적으로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대표적인 친일문학인으로 수록되어 있다.
또한 해방이후 친일을 회개하기는 커넝 군사반란으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에게는 「전두환 대통령 각하 56회 탄신일에 드리는 송시」를 지어 예찬까지 하였다
사회의 지식인이자 상식과 정의를 추구해야할 문학인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행위들을 일생동안 꾸준히 해 온 것이다. 인생 자체가 거짓의 연속이요  비열함의 일색인 것이다.

우리나라는 1945년 해방이 된 후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기 위해 국회에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하였으나 이승만정권과 친일파의 방해로 친일청산을 하지 못한 가슴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일제에 부역하고 민족을 배반한 친일파들은 우리 사회의 지도층과 기득권이 되어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진출하여 우리 사회의 상식을 무너뜨리고 정의에 반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하였다.
이러한 거짓과 왜곡의 역사를 청산하기 위하여 임종국선생과 민족문제연구소를 비롯한 온 국민이 친일을 청산하기 위해 현재까지 노력하고 있다.
상동의 서정주, 주요한, 노천명의 시비는 이러한 역사적 그리고 사회적 흐름과 반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부천시는 하루 빨리 친일파 시인들의 시비를 철거하고, 친일 행적을 소상히 알리는 행사를 진행해야 할 것이며, 앞으로 다시는 문화도시 부천에 친일파와 관련된 시 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이 진행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 민족문제연구소는 2005년도에 지부를 설립하여 친일을 청산하고 역사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부천내에서 독립운동가와 친일파를 알리는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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