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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가 개발과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천박한 시각을 바꿔야 한다.제6차 대장들녘 생명포럼
김재성  |  kongpap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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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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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2) 저녁  부천시의회 3층 교육장에서 대장들녘지키기 시민행동이 주최하는 제6차 대장들녘 생명포럼이 열렸다. 이 날 포럼은 “논습지를 지키면서도 지역발전이 가능하다!”라는 주제로 환경경제의 사례와 비전을 제시하였다.

   
 

먼저 발표에 나선 최진우(대장들녘지키기 시민행동 정책위원장) 박사는 지난 5차 생명포럼에서 진행한 생명의 땅 시흥 호조벌 탐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시흥 호조벌은 조선 경종 1년(1721)에 조선의 행정기관인 호조에 의해 바다를 막아 조성된 약150만평의 농토를 말한다. 도시의 확장에 따라 무분별하게 훼손되고 있는 호조벌을 지키고 생태자원화를 위한 시민과 시장의 민관 협력사례 발표를 마치며 최 박사는 “시흥시는 시장을 비롯한 행정의 환경마인드와 정책의지가 앞서 나갔다”며 부러움을 토로했다.

두 번째 발표에 나선 박수택(전 SBS 환경전문기자, 정의당 지속가능한 생테에너지본부) 부본부장은 ‘황새 복원에 성공한 일본 효고현 도요오카’의 사례와 함께 생태도시 부천을 이루기 위하여 “환경과 경제가 공명해야 한다”는 제언을 하였다.

 경제성장과 개발에 따른 도시의 무분별한 개발은 돈벌이와 문명화된 소비생활에만 치우친 나머지 자연을 파괴하고 그 안에 함께 살아가야 할 생명들을 멸절시켰다. 다양한 생명이 어우러져 살지 못하는 곳은 결국 인간도 살 수 없게 된다. 환경은 사회와 경제 그리고 생태가 함께 어우러진 영역이기 때문이다.

   
 

 생태를 개발과 발전의 걸림도 보는 것은 18세기 산업혁명시대에 존재하던 낡고 천박한 시각이다. “환경을 좋게 하려는 노력과 경제활동이 따로 가는 게 아니라, 서로 자극을 주는 것, 다시 말해 환경과 경제가 공명하는 지역을 가지자는 것이다.”라는 도요오카 시장의 환경경제 전략이 담긴 말은 부천시의 대장동 산업단지 개발에도 큰 시사점을 준다.

박 부본부장은 발표를 마치며 환경과 경제가 공명하는 생태도시 부천을 이루기 위하여 생태환경 시민운동 재정립 등 10가지 제언을 했다. “남들 다 하는 것 말고,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하면 그것이 남는 거다”라는 말로 발표는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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