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2018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 부천문화재단 특별상

부천시와 부천문화재단이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부천시와 부천문화재단은 쓰레기 소각장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부천아트벙커B39’로 ‘2018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 토교통부 주관 ‘2018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시상식(5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부천시) 및 특별상(부천문화재단)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5일 열린 공공건축상 시상식에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품격 높은 디자인의 공공건축물을 조성하고 개선하는데 기여한 11개 기관 및 개인에게 정부포상과 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부천시는 쓰레기 소각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부천아트벙커B39’로 대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부천문화재단은 우수한 공공건축 조성 및 기관 간 우수 협력사례로 특별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부천아트벙커B39는 2010년 가동이 중단된 삼정동 소각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국내 최초의 폐소각장 문화재생시설로, 국도비 49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5억원을 들여 전시, 공연, 교육이 가능한 융·복합문화시설로 거듭났다.

2014년부터 부천시와 부천문화재단은 공간 운영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콘텐츠 개발 예산을 별도 편성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험해왔다. 콘텐츠 운영은 사회적 기업인 ‘노리단’에서 맡았다.

한편, 부천아트벙커B39에서는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부천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들이 차세대문화예술지원사업 ‘청년예술가S’의 일환으로 스토리, 시각,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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