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슬렁 동네 청년, 청소년이 만드는 ‘제1회 소사이락 축제’

소사본동에서 마을 청년과 청소년이 만드는 ‘제1회 소사이락 축제’가 오는 10월 27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1부 체험마당, 2부 공연한마당으로 진행되고 체험마당에서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윷놀이, 실크스크린, 천연비누,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부스, 그리고 시장의 먹을거리와 상품들을 활용한 미션이 진행된다. 2부 공연한마당에서는 어린이 인형극, 소사청소년수련관의 비보잉과 힙합공연, 주민들의 한국무용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에코백과 텀블러를 무료 증정하고, 6시 이후에는 한신시장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마을 공동체의 일원으로 청년, 청소년이 주도하는 축제로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세대 간 화합의 장이라는 특징이 있다. 소사본동의 전통시장인 한신시장과 협력하여 주민들이 함께 만든 동네에서 즐거운 추억은 소사본동을 오랫동안 정주하고 싶은 마을로 다시 자리매김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그동안 지역에서 열린 여타 다른 축제와는 달리 주목해야 할 중요한 시도가 있다. 환경을 지키고 자원 낭비를 줄이고자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축제’로 진행되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여 소사본동 마을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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