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인생학교 졸업식

부천시는 지난 11월 7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인생학교 졸업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부천인생학교 합동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부천인생학교는 중장년의 은퇴 후 제2의 인생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강좌와 플랫폼을 제공하는 평생학습모델이다. 올해는 4개 대학 27개 과정에 584명이 입학했으며, 수료율 77%로 340명이 수료했다.

 

졸업식은 오후 7시 축하공연 마임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송유면 부시장,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최재영 부천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의 인사말과 축사, 수료증 수여와 시상, 청춘합창단의 합창공연으로 진행됐다.

4개 대학 관계자들이 졸업식에 참석한 317명의 수료생 한명 한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후 개근한 수료생 50명과 ‘제1회 부천인생학교 참여자 수기 공모’ 수상자 10명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 .제1회 부천인생학교 참여자 수기공모 수상자들

부천인생학교 참여자 수기 공모에는 총 31명이 응모해 최우수상에 주광성(신중년 요리하는 남자), 우수상 김정선(신중년 웃음전래놀이 스타강사), 한동수(신중년 기억소환 글쓰기), 박철원(드론교육지도사) 등 총 10명이 수상했다.

이날 졸업식에 앞서 오전 9시부터 시청 로비에서는 양장기능사 등 14개 과정 수강생들의 작품 200여 점을 전시하는 행사를 가졌다. 웰빙화장품, 프리저브드 플라워, 기억소환글쓰기과정에서는 수강생이 만든 제품과 책을 판매하고 소셜키친 바리스타과정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커피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송유면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료생 모두가 부천인생학교를 통해 제2의 인생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찾았길 바란다”며 “중장년의 제2의 인생준비 지원에 함께해준 4개 대학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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