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김성남 단장을 임명했다.
신임 김성남 단장은1983년 유공 코끼리 창단 멤버로 프로에 데뷔해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축구인 출신이다.

▲ 김성남 신임 단장

이후 지도자로 인천대와, 고려대, 홍익대를 거쳐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대표팀 코치와 FC서울 2군 감독에 이어 화성FC 감독을 지냈다. 뿐만 아니라 한국축구국가대표 선수협회 대표이사와 대한축구협회 소통 실장을 역임하며 축구계 다방면에서 풍부한 경력을 갖추고 있다.
김성남 단장은 “부천FC1995와 함께할 새로운 시작이 기대되고 설렌다"며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투명한 구단으로 부천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천FC1995는 앞서서 호남대학교의 공격수 조건규(21)와 중앙대 주전 수문장 이주현을 영입했다.
조건규는 호남대학교에서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2018시즌 20경기에 출전해 10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2018년 '제49회 전국 추계 대학연맹전'에서 호남대학교를 19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시키는데 기여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동대부중학교와 서울 상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7년 호남대에 진학한 조건규는 1대 1 개인돌파는 물론 많은 활동량과 뛰어난 위치선정 능력을 갖췄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인 2016년에는 서울시 고등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해 14득점 7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을 만큼 득점력도 뛰어나다.

부천FC1995는 "조건규는 공격수로서 장점이 많은 선수“라며 ”간결하고 빠른 공격 가담으로 부천의 공격을 책임질 신형 무기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건규는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에 발을 딛게 돼 기쁘다. 프로의 꿈을 이룬 만큼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고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도록 동계 훈련부터 준비 잘해서 주어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주현은 안남초-통진중-통진고 출신으로 190cm에 가까운 큰 신장에 빌드업 능력과 필드플레이어 못지않은 킥력, 순발력, 경기운영 등의 강점을 갖춘 선수다.

▲ 이주현 선수

고교시절부터 정상급 수문장으로 각광받은 이주현은 고교 2학년이던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한 것을 비롯해, U-23 대표팀 테스트 명단에 승선하는 등 착실하게 경험을 쌓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부천FC1995는 “이주현은 나이는 어리지만 안정된 수비 리딩과 캐칭 능력을 갖추고 있어 즉시 전력으로도 손색이 없는 선수"라며 "팀의 후방을 견고하게 책임지는 대표 수문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주현은 “부천FC1995에서 꿈꾸던 프로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며 “나이는 어리지만 프로다운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경기장 안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팬 분들께 기쁨을 드리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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