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신문 평생교육원 ‘평생교육사’ 실습생 설명회 열어...

지난 18일(금) 10시, 콩나물신문 평생교육원(이하 교육원)에서는 국가공인자격증인 평생교육사 실습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교육원(원장 오산)은 2016년 5월 시민구독자와 조합원을 위한 배움과 나눔의 공간을 만들 것을 선포하며 설립했다.    협동조합 이념을 널리 알리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평생학습의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설명회는 실습 5기생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상래 콩나물신문 이사장의 환영인사와 이미영 사무국장의 소개로 시작했다.  설명회 진행을 맡은 오산원장은 실습기관 소개와 실습 시 주의사항, 일지작성법에 대한 설명을 오전에 했다.  실습기관에서는 적극적이고 원만한 대인관계, 배우고 소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결국 실습에서 중요한건 인간과 인간이 만나는 ’관계’라고 했다.
  오후에 기관장 특강으로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라는 주제로 오산원장의 특강이 있었다. 자신이 평생교육사가 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겪어왔으며, 평생교육사가 천직이라고 느낀 순간들을 사례를 들으며 이야기했다. 실습생들이 평생교육사가 되고나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배운 것을 지식으로 남기지 말고, 지식이 지혜가 되기까지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평생교육사는 지역의 욕구를 잘 파악하여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분석, 평가한 다음 새로운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교육전문가다.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학습자의 요구가 잘 반영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도 평생교육사의 역할이다.  ‘세상에 안 되는 일은 없다’라는 오산원장의 철학처럼 한번 해보겠다는 자세로  160시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최선을 다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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