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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동사람들 이야기 #6] - 꿈땀에서 꿈탁
이선주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  |  kongpap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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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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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운동을 생각하면 다이어트를 생각한다. 살을 빼는 과정이기 때문에 음식과 거리를 두는 것도 당연지사. 그런데, 여기 꿈땀에는 신나게 운동하고 신나게 먹고 신나게 노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잘 먹고 잘 놀기 위한 운동이라면 어떨는지.

   
 

  원미동에 있는 부천의료협동조합 조합원 건강사랑방 ‘건강카페꿈땀’에 일요일이면 뚝딱뚝딱 탁구치는 소리가 가득하다. 그것뿐이랴, 손수 조리한 음식을 차려 나누어 먹으면서 담소까지 곁들인 운동시간이다. 운동과 다이어트를 연결하는 관점에서 보자면 애써 뺀 땀에 칼로리를 왜 보태는가 의문스러운데, 여기 꿈탁은 살빼기 위한 운동을 하는 곳이 아니다. 행복하기 위한 운동이라면 또 어떨는지.
 
대개 새로운 운동을 배우려면 전문가가 있는 학원을 찾아 비싼 레슨비를 들고 가야한다. 탁구도 마찬가지다. 건강카페꿈땀 탁구 소모임은 탁구를 배우고 싶어도 비싼 레슨비와 이용료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 분들을 위해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곳이다.
  처음 이 모임을 만든 임은 회장은 30년 전 탁구를 시작해서 탁구를 즐겨운 탁구 메니아다. 살다보니 탁구를 잊은 지 시간이 꽤 흘렀는데, 건강카페꿈땀에 덩그러니 조형물처럼 서 있기만 했던 탁구대를 보고 용기 내어 모임을 만들었다. 소싯적 실력을 발휘해서 입문자들을 위해
매주 일요일 레슨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대접한다.

   
 

 모임에서 총무를 맡고 있는 윤서연씨도 일요일마다 부지런히 출석체크를 하며 분위기를 돋운다. “여유 있는 시간에 친교와 운동을 함께할 수 있어 좋아요. 코치님과 선배들이 레슨비 부담 없이 운동 몸치도 잘 치게 도와주세요”. 임은 회장은 탁구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주를 거듭할수록 실력이 늘고 좋아지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뿌듯하다.

 이렇게, 이웃이 함께 모여 운동하고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운동 시간이라니.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샘솟는 모임이 될 것만 같다. 세로토닌 분비량이 활발하면 그 자체로 비만이 사라지고 활동적인 생활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어디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건강한 운동법이 아닐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건강한 모임과 건강한 운동, 이게 바로 공동체 운동법이다.

(함께하실 분은 010-2477-9679로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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