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술 판매 없는 축제장 운영 및 다양한 버스킹 공연 등

“봄옷 입는 마을, 노래가 피어나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부천시의 대표 3대 봄꽃축제 중 하나인 ‘원미산진달래축제’가 오는 4월 6일과 7일 이틀간 원미산 진달래동산(춘의동 산21-1)에서 개최된다.

▲ 2018년 제18회 원미산 진달래축제진

 ‘원미산 진달래축제’는 원미산 진달래군락지 15만본의 진달래를 배경으로 매년 지역주민 화합의 장으로 펼쳐지는 지역축제이다.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4월의 진달래동산은 온통 분홍빛 물감을 쏟아 놓은 듯 장관을 연출하여 봄 나들이객들의 멋진 쉼터로 인기가 높아 이제는 서부수도권을 대표하는 꽃축제로 거듭  나고 있다.

  올해로 제19회를 맞이하는‘원미산 진달래축제’는 매년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운영해 왔으며, 작년에 했던 합동개막식을 올해는 축제별 자체 개막식(진달래  축제 : 2019. 4. 6. 11:00)으로 추진한다. 시민들과 함께 봄노래를 합창하면서 봄을 맞이하고자 기획한 부천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2019 봄맞이 대합창’과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 및  행사로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 큰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공연 위주에서 탈피하여 오후 3시 이전에는 진달래 피크닉형태의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하여 단란한 가족과의 대화를 즐기며, 음악이 흐르는 진달래 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변화된 축제가 진행된다. 진달래화전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부천시 4대박물관(교육, 유럽자기, 수석, 활)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부스, 동 복지협의체 및 아주대 홍보관 등 공익적 측면을 강조한 부스가 설치 운영되고, 축제장 운영본부에서는 원미종합시장·원미부흥시장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입 시 2천원 할인)을 시장별 각500매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축제장에서 술을 판매하지 않을 예정이나, 관광객 먹거리는 푸드  트럭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시티투어와 승마체험 등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를 주관하는 원미산진달래축제추진위원회 한창진위원장은 “원미산 진달래   축제는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봄꽃을 즐길 수 있는 수도권 대표축제로 성장해가고 있으며, 올해는 예년과는 달리 전국 최초로 술이 없는 축제장을 운영하고, ‘파란소리 밴드’등 풍성한 버스킹 공연과 체험행사를 마련하였으니 오셔서 봄날의 정취에 흠뻑 빠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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