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사랑방에서 동 노인 담당 36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중간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원미경찰서 경비교통과 이윤화 순경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받은 동 노인 담당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중간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 노인 담당이 안전유인물을 활용해 개별 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동 노인 담당을 안전교육 중간강사로 양성해 폐지 줍는 어르신 399명에게 보다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4월말 경 쿨토시, 쿨스카프, 햇빛차단용 모자, 방진마스크 등 안전용품도 함께 지급할 예정이다.

한웅수 노인정책팀장은 “이번 교육이 폐지 줍는 어르신 안전교육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안전용품 지원 및 안전교육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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