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및 보육전문가 10명으로 구성, 어린이집 271개소 모니터링 시작

부천시,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실습 교육
학부모 및 보육전문가 10명으로 구성, 어린이집 271개소 모니터링 시작

▲ 부천시 부모모니터링단 교육

부천시는 지난 4월 24일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합동으로 부모모니터링에 참여하는 전문가와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국공립 소사어린이집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김은숙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강사를 맡아, 올해부터 변경된 지표와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어린이집 현장에서 적용되는 사례별 실습을 진행했다. 부모모니터링단의 역할과 자세를 이해하고 어린이집과 부모간의 소통을 강화해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은 학부모가 직접 어린이집의 건강·안전·급식·위생 분야를 모니터링해 보육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운영된다. 오는 12월까지 부모와 전문가로 구성된 5개조가 부천시 전체 어린이집 592개소 중 271개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모니터링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지도하고, 개선이 필요한 경우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거부하거나 회피하는 어린이집은 시에서 운영현황을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단원으로 선정된 학부모 김◯◯ 씨는 “부모에게 있어 좋은 어린이집을 찾아 아이를 보내는 것이 큰 고민거리인데, 내 아이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을 위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부모모니터링단 현장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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