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0일 오후 3시, 부천 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사)유비쿼터스 부천포럼이 주최하여 "시민 건강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 방안"이라는 주제로 포럼이 열렸다.

 

이날 10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임영욱(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부소장)씨는 미세먼지의 원인과 대책이 거의 밝혀졌는데, 정부 또는 지자체가 움직이지 않거나 관심이 없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경유 자동차는 발암물질 배출 공장이나 다름없는데, 국가 경쟁력이라는 이름으로 산업계를 고려하면서, 2030년 단종 날짜를 잡아놓고도 정부 의지가 흔들리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부천시 미세먼지 김동익 대책관은 부천시가 교통혼잡도 1위, 녹지비율 낮음, 인구밀집도 최상위라고 설명하면서, 부천시 미세먼지 각종 대책을 소개하였다. 
즉, #노후경유차 폐차지원, 운행제한 #송내대로 물길(실개천) 만들기 #청소차량 활용 살수, 분진 흡입  #공원내 분수 가동 #도시 숲 확대(벽면 녹화)  #오정 시민의강 조성  #미세먼지 거버넌스 운영 등을 제시하였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부천YMCA 김기현 사무총장은 거버넌스를 운영할 때 시민에게 좀더 권한을 부여하여 시민이 적극 참여할수있게 제도화하기를 희망하였다. 고강복지관 최종복 관장은 미세먼지와 관련하여 정확한 정보를 주민과 공유하며, 오염제공자에게는 강력한 책임을 묻고, 취약계층을 배려할 것을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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