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학교의 생태적 감수성, 과정중심의 교육, 애정어린 관계맺기를 경험할 수 있는 계절살이에 함께 할 어린이를 초대합니다.

산학교는 아이, 교사, 부모들이 교육공동체를 꿈꾸며 만든 9년제 대안학교입니다.
아이들은 제 나이에 누려야 할 삶을 경험하며, 이를 통해 생각하고 느끼고 배우며 성장한다는 생각으로, 교사와 부모가 함께 ‘교육이 삶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부천 송내동 마을에서 살아오고 있습니다.
  
2019년 산학교 계절살이는 ‘무엇을 알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을까’를 마음껏 놀며 즐겁게 배우는 산학교 수업을 바탕으로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을 경험하게 됩니다. 생명력과 호기심으로 피어나는 봄을 시작으로, 붉은 태양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여름을 지나, 풍부한 감수성이 자신감으로 채워지는 가을을 건너, 다시 봄을 준비하며 설레이는 겨울을 체험하는 계절의 감수성을 내 안으로 가져오는 시간이 되고자 합니다.
아이들이 개성 있는 고유한 존재로서 스스로 느끼고 주체적으로 배움을 구성해가는 산학교의 교육방식을 짧게나마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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