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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가본 행정사무감사2019년 부천시 행정사무감사 행정복지위원회 방청 후기
문에스더(콩나물신문 청소년 인턴기자)  |  kongpap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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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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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부천시의회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기자석에 앉자 의원들과 기관장의 질문과 답변을 들었다.

   
 

 처음 들어가서 들은 내용은 기관의 공무원 배치에 관련된 것이었다. 의원들이 기관장에게 질문을 하면 기관장은 의원들에게 그 주제에 관한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렇듯 부천시 행정에 대해 의원들이 감사하는 것을  ‘행정사무감사’라고 했다.

 두 번째 부서는 여성청소년과의 차례였다. 처음은 감사의 인사로 시작하다 이내 날카로운 질문으로 이어가는 모습은 배우기 좋은 자세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들어서 그런지 여성청소년과는 의원들의 질문에 기관 직원끼리 말이 맞지 않거나 얼버무리는 등 많은 것이 어수선했다.

 개인적으로 홍진아 의원의 질문이 마음에 들었다. 스스로 자료 준비를 해오고 그에 맞춰 질문하는 모습에 감탄했다. 화장실 몰래카메라에 관해 자신이 직접 찍어온 부천시 공중화장실의 자료를 보여주며 질문을 하는 모습은 너무 자료조사가 잘 되어 기관의 결과에 충격을 받긴 했지만 실수는 반복하지 않으면 된는 것이니 불편함은 금방 털어낼 수 있었다.

  임은분 의원의 질문도 좋았다. 임의원 역시 질문에 대한 조사가 잘 이루어져 있었는데, 그 조사는 부천시 예산에 관한 것이었다. 결국, 잘 준비된 자료의 질문에 시원한 답을 하지 못한 여성청소년과장은 의원들로부터 자료를 다시 제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위원장은 괜히 위원장이라는 단어가 있는 것이 아니었다. 홍진아 의원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한 여성청소년과장에게 해결책을 제시한 다음, 해결책 실행 자료를 제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회의시간은 매우 엄숙하고 무거웠지만, 중간 중간 쉬는 시간에 웃고 얘기하는 모습은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었다.

 흔히 어른들이 말하는 ‘정치는 믿을 수 없다’는 말은 그만큼 정치가 불투명하고 의견 일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중요하지 않은 정책을 발표하는 등의 일을 해서였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방청을 하면서 느낀점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시민을 위해 진지하게 임하고 있구나의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인턴기자로서 처음 경험해 보는 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매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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