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민의 근거리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우리동네 학습공간 및 퇴근학습길’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지난 19일 소사시민학습원 나눔터에서 여여동천(如如東天) 등 26개소와 ‘우리동네 학습공간 및 퇴근학습길 평생학습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협약식은 민승용 교육사업단장과 우리동네 학습공간 및 퇴근학습길을 운영하는 시설 대표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대상은 우리동네 학습공간 26개소, 퇴근학습길 학습공간 13개소다.

우리동네 학습공간(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연계 협력사업)은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도록 친숙한 생활공간을 학습공간으로 지정해 필요한 시민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며, 퇴근길 학습공간은 우리동네 학습공간 중 지하철 및 버스정류장 인근 공간을 지정해 직장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협력사항은 학습공간 홍보 및 학습대상자 발굴에 관한 사항, 안정적 사업추진에 관한 사항, 학습공간 제공 및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다.

민승용 교육사업단장은 “부천시가 2002년도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다양한 평생학습사업을 추진했는데 가장 어려웠던 점이 장소 부족에 대한 부분이었다”면서 “소중한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활성화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학습공간 대표 발언을 한 여여동천 김지환 대표는 “사람을 젊게 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는 데 그 중에 공부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을 찾는 학습자 분들이 건강하고 젊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협약에 참여한 시설 대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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