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부천지청(지청장 유재식)은 김포고용센터와 합동으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기도 김포골드벨리산업단지와 김포시청(민원·여권과)에서『근로감독현장상담소』를 운영하였다.
   
『근로감독현장상담소』는 평소 시간을 내어 고용노동청에 방문하기  어려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장시간 근로, 직장내성희롱, 갑질피해 등’의 고충을 현장으로 한발 더 나아가 듣고, 이를 반영하려는 근로감독행정의 감수성 제고차원에서 운영되었다.
  기존의 근로감독계획 수립은, ‘상습·반복적 임금체불 사업장, 폭행·직장내 성희롱 등 사회적물의 야기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감독대상을 선정하여, 피해발생 이후 신고가 있어야 비로소 인지하게 되는 측면이 있었으나,  이번 현장상담소를 통해 ‘노동관련 법령상담, 진정 접수, 감독청원’  등의 다양한 고충과 의견을 수렴하여 예방적 적극행정을 확장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하겠다.
 
 특별히, 이번 현장상담소는 최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김포고용센터(기업지원팀)와 함께 다양한 기업지원제도를 알려  김포골드벨리산업단지와 김포시청을 방문한 사업주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받았다.

 부천지청장 유재식은, 금년 하반기에도 대형쇼핑센터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근로감독 현장상담소』를 운영할 것이라 하며, 근로자들의 민감한 고충을 현장에서 귀 기울여 듣고, 나아가 사업주를 대상으로 기업지원제도를 널리 알려, 노사 모두에게 고용노동행정에 대한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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