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부천시보건소가 지원하고 부천동광교회가 운영하는 정신재활시설 동광임파워먼트센터에서 정신질환 혐오사회 구조의 변화를 위해 사진·칼럼 공모전을 개최한다.

그간 정신장애인 관련 사건, 사고 발생 시 언론의 무차별적이고 부정적인 보도는 사회가 정신장애인을 잠재적 범죄자로 낙인시키는 데 일조했으며 정신장애인은 이에 적극 대응할 수 없어 사회의 혐오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동광임파워먼트센터에서는 이러한 혐오사회 구조의 변화를 위해 정신장애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사진· 칼럼 공모전을 기획했다.

정신장애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로 정신장애인이 사회의 음지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하게 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본 공모전은 정신질환 당사자와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작품은 7월 22일까지 동광임파워먼트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출품하면 된다.

한편, 이 사업은 정신장애인 당사자 저널리스트 양성을 위한 것으로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만들기 ‘나눔과 꿈’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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