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만지역아동센터는 지난 6월 29일 시흥에 위치한 요리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김기찬 학생 등 형, 누나들과 함께 진행한 토요 어린이 요리교실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요리교실에서  아이들은 ‘행복한 유부’와 ‘샐러드 우동’이라는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을 위헤 이날 배운 요리 순서와 레시피를 간단히 소개합니다.
 
< 햄복한 유부 >
 1. 감자와 계란을 삶아서 준비합니다.
 2. 감자와 계란노른자는 으깨고 흰자는 칼로 다져서 섞습니다.
 3. 감자와 계란에 마요네즈, 허니 머스타드,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4. 시중에 판매하는 유부에 속 재료를 채워서 완성합니다.

<샐러드 우동>
1. 치커리, 상추, 토마토, 새싹을 깨끗이 씻어서 준비합니다.
2. 준비된 재료들은 한 입 크기로 자른 후 그릇에 보기 좋게 담습니다.
3. 우동 면을 삶아서 채소위에 올리고, 오리엔탈 드레싱을 뿌려서 완성합니다.

참 쉽죠?
요리교실에 다녀온 충만지역아동센터 소속 꿈품 기자들은 다음과 같은 후기를 남겼습니다.

 

먼저 유하준 기자는 “처음에는 감자 유부를 만들었다. 감자와 계란을 삶은 것을 으깰 때 재미있었다. 유부에 감자와 계란 으깬 것을 넣었는데 속을 꽉 채우니 먹음직스러워졌다. 다음으로 샐러드 우동을 만들었다. 치커리와 상추를 한 입 크기로 잘라 놓았다. 느낌이 좋았다. 치커리와 상추를 그릇에 올려놓고 토마토도 반으로 잘라서 넣었다. 그 위에 우동 면을 넣고 오리엔탈 드레싱 소스를 뿌렸다. 비벼서 먹는데 맛있었다. 먹다보니 소스가 살짝 자극적 이었다. 요리의 소스를 다른 것으로 바꾸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또한 유하연 기자는 “계란과 감자를 삶아서 준비하는 동안 우리는 포테토칩을 하면서 놀았다. 다 삶아져서 감자를 으깰 때 감자가 커서 놀랐는데 잘 으깨어 졌다. 감자, 계란에 허니머스타드, 마요네즈, 소금으로 간을 하였다. 나는 감자와 노른자를 섞을 때가 아주 재미있었다. 유부에 속 재료를 채울 때 유부를 벌리는데 찢어져서 힘들었다.”고 합니다.

김도연 기자는 “나는 감자유부와 샐러드 우동을 만들면서 많은 점을 배웠다. 일반적인 유부초밥은 유부 안에 밥을 넣지만 이번 요리에선 으깬 감자와 계란을 넣어서 색다른 요리를 만들었다. 샐러드 우동도 우리가 아는 우동은 우동국물에 유부 등이 있지만 이번에 만든 요리는 상추, 치커리를 넣은 샐러드 우동이어서 신기하고 여름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다. 참 좋은 요리 프로그램이어서 좋은 기억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반응은 일반적인 우동과 유부초밥이 아니어서 신기해하였고, 대부분 맛있게 먹었지만 몇몇 아이는 맛이 색달라서 인지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모두 요리 프로그램을 통하여 새로운 경험을 좋아하였고, 나름 창의적인 모양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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