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20여 년 전부터 GMO, 즉 유전자변형 농산물을 수입 가공하여 식품으로 활용해왔습니다. 콩이나 옥수수를 심고 키울 때  글리포세이트 성분이 있는 제초제를 뿌리면 다른 잡초

미국의 유방암발생율과 글리포세이트 사용량 (꺽은선은 글리포세이트

사용량, 막대는 환자 발생 수)

들은 다 죽는데 콩과 옥수수는 유전자조작을 하여 아무리 제초제를 많이 뿌려도 잘 자랍니다.  몬산토라는 첨단 생명유전기업의 결과물로 작물의 생산량을 높이는 결과를 이끌어내었지요. 수입콩은 주로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에서 대규모로 생

한국의 유방암발생율

산합니다. 토지가격이 저렴하기도 하지만 비행기로 농약 뿌리고 대규모 기계를 활용하여 경작하므로 수입콩의 가격은 국산콩에 비해 산지가격 기준으로 1/5~1/8에 불과합니다.
 
  치킨 등  튀김요리나 식물성 지방을 이용한 각종 볶음요리 등은 우리의 입맛을 자극합니다. 이에 호응하여 대기업들은 급속히 유전자 조작 콩을 수입하여 헥세인이라는 벤젠계통의 유기용매에 녹여 추출한 식용유 콩기름을  튀김용, 볶음용으로 저렴하게 공급해 왔

글리포세이트 사용량 증가와 자폐증 증가 상관관계

습니다. 급식자료에 따르면 학생들의 년간 식용유 사용량은 약 3리터라고 합니다. 그중에서 절반은 튀김용으로 , 절반은 볶음, 무침, 샐러드용으로 사용되어 바로 먹게 되지요.

  GMO농산물 수입 세계1위인 우리나라는 어느새  부부 5쌍 중 1상이 불임이며, 세계에서 자폐증 발생율 1위, 유방암 증가율1위, 7년간 성조숙증 여아 27배 증가 등  경악할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유럽연합 등은 글리포세이트 사용금지를 확대하고 있으나 한국은 안전성 실험조차 진행한 적이 없습니다.( 오로지저 “한국의 GMO 재앙에 통곡한다”참고)


  두유, 간장, 된장, 두부 등 대부분의 콩가공 식품에는 원재료가 콩100%(수입산) 탈지대두100%(수입산) 라는 애매한 표현으로 원재료 생산국과 유전자변형 여부를 표현하고 있지 않습니다.  유전자변형 표시제가 불완전하기 때문이지요. 대통령 공약사항인 GMO 완전표시제를 2018년에 20만명 이상 시민들이 청와대에 청원하여 완전표시제를 요청하였으나 합의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식약처는 GMO 감자는 안전하다는 업체의 의견만 듣고 수입승인을 내어주기까지 하였습니다.


  유전자조작 콩이 아닌 Non-GMO 콩을 원재료로 만든 콩기름, 유해물질인 헥세인이라는 유기용매 추출식이 아닌 압착방식으로 가공한 압착콩기름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하기 바랍니다. 출산율 저하로 인구가 줄어드는 우리나라에서 성장기의 어린이 학생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는 것은 너무나 절실한 문제입니다.

 

부천시장. 부천시의회에 제안합니다.

1. 부천시 주도로 친환경 급식재료인 식용유(콩기름) 가공공장을 설립. 운영하라
2. 약 10만 명에 달하는 부천시의 유, 초, 중, 고 학생에게 공급할 가공공장의 장비시설비와 초기운영비 총액은 대략  6~7억 원 정도 예상한다. 부천시 예산으로 51%이상 부담하고, 뜻있는 지역의 기업, 개인, 단체에게 권장하여 참여토록 한다.
3. 향후 원재료인 콩 구입과 친환경 생산품을 급식에 대체하는 방안, 기타운영에 관한 사항은 교육청 포함하여 협의. 결정한다
4. 시범사업으로 일부 진행하고  2년차 완성 계획으로 진행해도 좋을 듯합니다.

위의 제안이 실현된다면

첫째, 15~20명 내외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생깁니다. 국산콩이나 유전자변형 없는 콩을 구입하여 가공하고, 식품으로 활용하기 위한 홍보, 교육 및 각급 학교나 병원, 단체급식소에 납품을 담당하게 됩니다.

둘째, 콩기름외에도 압착콩가공 생산물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재료이므로 유, 초 .중 .고 학생  10만 명과 노인급식소, 병원 등에  일정하게 수요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안전한 식품이므로 급식하고 남은 여분의 콩기름이나 압착콩단백은 일반 판매도 가능합니다.


셋째, 부천시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Non-GMO 친환경 급식시설을(부천형) 정착시켜, 이윤만능이 목표가 아니라 공익차원에서 건강한 식품, 친환경 식생활이라는 사회적가치를 증폭시키고 나아가 경기도를 포함한 다른 지자체로의 확산에 앞장서게 되므로 건강한 세상으로 나아가는 시대적 요구에 모범으로 나서게 됩니다.

넷째, 필요한 콩은 대략 연 1200톤 정도 됩니다. 우리나라 농민과 계약하여 증산토록 하거나 Non-GMO 콩으로 수입하여 활용해도 가능합니다. 건강한 식품재료로 대체하는 만큼 수입 다변화의 효과와 의미가 충분히 있습니다.

가능한가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지난  2018 년 6월부터 강원도 교육청 시범사업으로, 영월군의 초. 중. 고에 친환경 압착콩기름을 동해시에 있는 동북아식품협동조합에서 연해주 고려인이 생산한 Non-GMO 콩으로 압착콩기름을 생산 납품하여 왔습니다.  학생 1인당 콩기름 수요도 위자료에 근거하여 추정하였습니다.

  콩의 성분중 20%는 지방이고 40%는 단백질입니다. 기존 식용유는  GMO 수입콩이 대부분이고, 가공 공정상  20%지방을 거의 완전히 뽑아낼 수 있는 유기용매 헥세인에 녹여서 추출하는 방식을 활용합니다.  (추출식 또는 정제식). 수율은 높으나 발암성 유해물질이 잔재하고 정제과정에서 인체에 유익한 영양소가 거의 모두 제거됩니다. 식물성 압착기름은  주변에서 올리브유(엑스트라버진), 참기름, 들기름을 흔히 볼 수 있지만 이미 중국에서는 압착콩기름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산 압착콩기름도 드물게 있습니다.

 우리나라 콩 생산량은 대략 10~15만 톤이며 콩 자급률은  약10% 정도에 불과하여 콩 ,옥수수는 식품으로 연간 200만 톤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곡물 자급률은  23%정도이며 쌀을 제외하면 5% 정도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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