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까지 시민 80여 명 모집하고 관련 교육 전액 무료로 진행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공연장과 축제 현장에서 활약할 시민문화자원활동가를 발굴·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 ‘놀라운 문화충전소’의 참가자를 9월 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80여 명이며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이번 교육은 10월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14차시로 진행된다. 장소는 부천시민회관 공연예술연습공간 대연습실이다.

▲ 지난해 진행된 교육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말할 수 있는 도시’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예비지정을 받은 부천답게 시민 참여를 높였다. 소통 워크숍과 연극 워크숍을 진행해 참여자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국악, 무용, 문학, 클래식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를 다루는 기초 소양 교육은 지난해와 같이 진행된다. 지역 내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지역 문화 강연, 공연장 안내를 위한 서비스 의식 교육, 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응급처치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전문성을 겸비한 활동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 시민 문화자원활동가가 공연장에서 활동하는 모습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은 ▲김인희 전 서울발레시어터 단장 ▲윤중강 국악 평론가 ▲이재원 원주댄싱카니발 총감독 ▲정여울 작가/라디오 진행자 등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19세 이상 부천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예술교육부(032-320-6345)로 하면 된다.
재단은 수료자에게 재단 주관 공연과 축제 현장에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적 활동과 모임을 원하는 수료자들을 위한 동아리 지원도 지속해 시민과 문화예술영역을 잇는 문화 매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놀라운 문화충전소’는 올해 처음으로 청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청년 문화자원활동가: 볼트’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24일 시작해 9월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진다. 50명 참여자는 교육 이후, 오는 10월 3일 ‘부천문화재단 생활문화오케스트라주간’의 피크닉 콘서트 현장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재단은 향후 자원 활동 동아리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내 청년 문화매개인력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 ‘2019 부천문화재단 시민 문화자원활동가 양성교육 놀라운 문화충전소’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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