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함께 즐기는 부천시 대표 책 문화 축제인 제19회 부천 북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천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 (자료사진) 지난해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8회 부천 북 페스티벌

올해는 책의 다양성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책의 모든 순간’이라는 슬로건으로 저자 강연회, 북 콘서트, 가족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신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제각기 다른 주제의 다른 강연자가 ‘책’을 중심으로 3인 3색 릴레이 강연을 한다. 책으로 소통하고, 희망을 품고, 또 다른 이야기를 나누는 감동의 순간을 시민과 함께 한다.

첫 주자는 유명 강연가이자 유튜버인 김수영 작가이다. 오전 11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 2시에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로 많은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 정재찬 한양대 교수가 <그대를 듣는다: 시를 통한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 4시엔 시청 잔디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2018년 부천만화대상 어린이 만화상을 수상하고 2019년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나는 토토입니다」의 저자이자 다음 웹툰 ‘우두커니(심우도)’로도 유명한 심흥아 작가의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원미초등학교 학생들의 국악합주 공연과 부천 청소년 댄스 동아리 공연 그리고 온 가족이 즐기는 코미디&저글링쇼를 진행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한국출판인회의 소속 14개 출판사와 지역 서점, 독립서점 등이 참여하여 대표 도서 판매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다양한 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으며 진로 체험, 상담, 책갈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풍성한 주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제19회 부천 북 페스티벌 기간에 시청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니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참여하여 문화창의도시 부천의 다양한 면모를 만끽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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