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관장 최종복)는 9월 27일 금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고강종합사회복지관 신관(3층 대회의실)에서 그간 조사한 작업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추가적인 의견을 듣는 반딧불이 프로젝트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

 

 부천시 반딧불이 프로젝트 사업은 SK이노베이션의 ‘세상을 바꾸는 100만원의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반딧불이프로젝트> 사업에서 창안하여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 기획하고 복지기관들의 지원신청을 받아 부천시 몇몇 복지관을 중심으로 진행하게 된 안전한 마을만들기 사업이다.

 고강동은 유난히 좁은 골목과 일방통행 골목, 도로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는 길들이 많고 밤에는 가로등 뿐 아니라 집 앞 현관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다. 따라서 아동, 노인 뿐 아니라 성인들도 어두워서 다니기 위험한 우범지역으로 파악되고 과거 뉴타운 재개발 지구로 선정되었을 만큼 낙후되고 좁은 길이 안쪽 동네까지 10분 이상 이어지고 빌라와 연립주택의 공사로 보행이 제한되며 차도와 인도의 구분도 없어 교통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러한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기 위해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16년, 2017년에 부천시자원봉사센터와 반딧불이 사업을 진행하였고 2019년에는 경기도 안전한 골목길 마을 환경조성 사업을 지원받아 365안전센터, 오정경찰서와 함께 부천시 반딧불이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조사 작업은 고강종합사회복지관 전 직원, 고강본동 및 고강1동, 성곡동 등 성곡권역 주민자치위원회 및 통친회 위원들이 함께 9월 2일~9월 17일에 걸쳐 4일간 야간에 진행하였다. 고강동본동, 고강 1동, 성곡동 곳곳에 태양광 LED 벽등 100개, 태양광 LED 정원등 30개, 벽화 10곳, 안전로고 라이트 10개, 쏠라표지병 110개, 여성안심귀갓길 안내표지판 14개, 스마트 LED 보안등(블랙박스), CCTV 2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반딧불이 사업을 통해 도심지역이지만 어둡고 음침한 골목골목이 환하게, 안전하게 밝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강종합사회복지관장 최종복은 ‘9월 27일 금요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되어지는 주민설명회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주시기를 당부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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