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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0] 달리는 정치인에게 듣는다 ①원미갑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현 국회의원)
부천지역언론사연대  |  kongpap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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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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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언론사연대에서는 2020년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알권리 충족과 정보 제공을 통한 올바른 후보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출마 예상 후보 인터뷰를 특집으로 마련한다. 인터뷰 대상은 선거구별로 현재 각 정당의 지역구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정치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구별로 공동 질문과 개별 질문에 답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첫 순서로 원미갑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지역위원장(현 의원)과 자유한국당 이음재 당협위원장을 인터뷰하였으며 공통질문과 개별질문으로 진행하였다.<편집자 주>


평소에 잘하자”...소통, 공감, 동행하는 의정활동

   
 

[ 공통질문 ]

▲ 부천시의 가장 큰 현안사항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지역구 일로서는 원도심 도시재생이 가장 큰 고민입니다. 경제기반형 춘의공업지역 도시재생이 성공하면 낙후 공단지역에 도시재생 모델이 어떻게 갈지 고민할 것입니다. 또한 주거지역은 원미2동 중심으로 도시재생을 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 대해서도 부천시와 협의하고 정부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전체 주차장 숫자는 많은 것 같은데 활용이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을 하면서 기존 주차장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 중입니다. 내년 상공회의소 앞과 원미동 두산아파트 앞, 석왕사에서 부천성모병원 사이 등에 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한편 원미구 내 공영주차장은 2012년 14개소 982면에 불과했으나 현재 4개소 338면이 추가됐거나 완공 예정, 향후 8개소 1,016면을 추가적으로 조성할 계획인데, 공영주차장 추가 확보만으로는 주차수요를 감당하기에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 대장동에 3기 신도시 개발을 비롯해 역곡 안동네,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등 도시개발과 더불어 전철 및 철도 유치 등으로 교통 여건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장기적인 안목에서 부천의 도시계획이 다시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지? 이를 전제로 ‘수도권 최고의 입지 부천’을 어떤 도시로, 또 어떤 도시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광역교통망 확충 및 정비, 원도심 재생을 통해 수도권 서부의 중심도시로 키우는 도시계획이 필요합니다. 정부에서도 3기 신도시 개발사업과 연계된 광역교통망 확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기회를 활용해서 우리지역 교통망이 더 촘촘하게 마련되도록 정부와 더욱 긴밀히 협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인전철의 경우, 지하화 뿐 아니라, 지하화 후 남게 되는 폐선 예정부지와 그 주변 부지까지를 특별한 구역으로 지정해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대도시권 철도 지하화와 통합 택지개발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안’을 현재 발의해둔 상태입니다.

▲ 현재 신중동역 49층 오피스텔 건립 등 부천전역에 고밀도 난개발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교통문제.건설시공사와 주민간의 갈등이 잇따르고 있는데 그 해법은?

 개발사업은 지역마다 특수성이 있으므로 해당 지역 상황과, 주민들 요구를 정밀하게 파악해서 그에 맞는 사업방식과 갈등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20대 국회에 대해 평가한다면?(구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3~4개항목(국회 전체, 지역구 국회의원 활동을 중심으로 평가해주십시오)

 국회활동 전체로 보면 20대 국회는 최악의 일하지 않은 국회로 평가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야당의 국정발목잡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다음 달인 2017년 6월부터 지금까지 28개월 동안 야당의 국회 보이콧은 모두 17차례로 한 달에 한번 꼴로 국회 보이콧이 있었던 것입니다.
법안처리율을 보더라도, 9월 기준 20대 국회 제출 의안 수는 2만2,794건인데, 처리된 의안은 6,869건으로 처리율 30%,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일본 경제전쟁, 강원산불, 포항지진 대응 상황에서도 추경이 100일 지연되는 등 경제대책도 국회에서 발목잡힌 경우가 많았습니다.
세부적 평가보다, 누가 국회를 멈춰 서게 했는지, 누가 국정을 발목 잡았는지 국민들께서 냉철한 평가를 통해 내년 선거에서 심판해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 자신의 정치철학 또는 정치 신념은 무엇이며, 정치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또 지역구민(또는 부천시민)들에게 어떤 정치인으로 남고 싶은가?  

부천에서 노동운동을 하던 시절 두 차례 정치입문 권유를 받았는데, 당시에는 실제로 사회를 바꾸는데 도움이 될까 하는 의구심이 더 커서 거절했습니다. 그러다 2002년 노무현 대통령 선거 때 공석이 됐던 원미갑 지역 선거유세를 책임지게 됐고, 2004년 열린우리당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했습니다.
이후 노동자 대표로 경선에 나섰다가 실패하고 정치를 포기하려던 찰나에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비서관으로 일하면서 “정치가 싫다고 피하면 영원히 바뀌지 않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도 해야 흔적을 남긴다”는 대통령 말씀을 듣고 계속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부천을 위해 진심을 다해 노력한 사람으로 흔적이 남는 정치인이 되고자 합니다.

 ▲ 평소 지역 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으며, 21대 총선 출마 계획과 준비는?  

 총선 전략은 "평소에 잘하자"입니다. 통상 정치인이 선거 때 지역 주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말씀 중 하나가 “선거 때만 나타나고 당선되면 코빼기도 안 보이더라”는 것입니다.
선거 때 약속도 드렸고, 스스로도 다짐했던 만큼 ‘코빼기 잘 보이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나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국회의원이 된지 7년이 넘었는데 매주 토요일 민원 소통의 날 등으로 주말은 지역에 투자를 합니다.
부천에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컨벤션 센터가 없습니다. 종합운동장과 춘의허브렉스, 여월택지개발을 연계해서 전시, 박람회 등을 열 수 있는 컨벤션 센터를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에 따른 부수적 사업들이 향후 부천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지역에서 최대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1대 총선 출마와 관련해서는 10년 후인 2030년 어떤 나라를 만들어야 할까? 이런 고민과 목표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 10년, 인구감소에 따른 내수위축, 생산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 소득분배구조 악화 문제 등 위기를 잘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개별질문]

 ▲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특히 남북경협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이유는? 또 20대 국회에서의 남북경협의 성과라면?

 남북경협이 중요한 이유는 앞으로 한국경제를 크게 성장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 경협이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저성장 추세,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 인구의 감소 등으로 한국경제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최근 제가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내기도 했는데, 이 같은 방향으로 남북관계, 북미관계가 풀려나가면 한반도 평화 정착뿐만 아니라, 한국경제의 활로가 열리게 될 수 있습니다. 경협이 먹거리이고, 일자리이자 경제성장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 20대 의정활동에서 지역구에 남긴 가장 큰 성과라면?

 19대 국회 때부터 건설사들이 조합 등에 대여한 돈, 소위 ‘매몰비용’을 포기하고 손실로 처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실제로 부천의 많은 사업장들이 이 방식으로 소송과 채무부담에서 벗어나게 된 일이 가장 보람된 일입니다.
대표적으로 춘의원미권역의 허브렉스 사업에 국비 등 500억원이 투입되도록 추진했습니다.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계획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고 있습니다. 광역 교통망 확충도 보람을 느끼는 분야입니다. 소사-원시 전철은 완공이 됐고, 소사-대곡 전철은 현재 공사 중인데, 특히 이 사업들은 국회 예결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방의 재정부담을 크게 줄여서 착공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 지역구민(또는 부천시민)들께 한 말씀

특히 이번 20대 국회, 정치권을 보실 때 마음에 들지 않은 점이 많으실 것이고, 왜 그렇게 싸워야만 되느냐는 생각이실 것입니다. 그렇다고 싸잡아 나쁜 놈들이라고만 하시면 정치발전을 기대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런 때일수록 정치발전과 우리지역 발전을 위해 옥석을 가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열심이 뛰겠다는 말씀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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