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화재 추세
자동차 화재는 1년에 5,000건(3년 15,000건) 일어날 정도로 흔하지만, 차주 잘못이 아니어도 제조사에서 보상을 받기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합니다. 주행 중 서로 충돌하거나, 운행 중 엔진 과열. 내부배선 결함, 차량 방화, 자살 사건 등으로 차량 화재가 발생합니다. 밤에 골목길에 주차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몇 시간 후 새벽에 불이 났다면 일단 방화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차량 화재 원인

-첫 번째는 엔진 문제임니다. 가속 페달을 밝을 때 엔진은 뜨거운 상태가 됩니다. 또한, 영하 날씨에 히터를 오래 작동하면서 과열로 차량 화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냉각수, 부동액 문제입니다. 냉각수와 부동액은 엔진과 관련이 깊은데요.
 각각 엔진의 열을 식혀주고, 냉각수의 원활한 기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둘 중 하나만 부족해도 엔진 과열되는 원인이 되며, 각종 배선의 열화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세 번째는 정전기 문제입니다. 특히 주유 시에 발생하면 휘발유나 가스에 불이 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셀프 주유소에는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요. 기름 투입구 옆에 있는 정전기 방지 패드를 꼭 터치한 후에 비닐장갑까지 낀 상태에서 주유하는 것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주유 시에는 시동을 꺼주세요.

차량 화재의 확대요인
자동차는 가스, 휘발유, 경유 등 가연성 연료를 사용합니다. 또한 내부 시트나 전기 배선 등이 연소를 빠르게 하고 유독 가스를 발생시킵니다. 보닛과 운전석 사이에 유리 칸막이는 10분 정도 화재를 저지 할 수 있지만 충돌로 인하여 문짝이 찌그러지면 창문을 깨고 신속히 대피해야 합니다.
 겨울철에 춥다고 차량에서 시동을 켜고 장시간 주차하거나, 히터를 켜고 수면할 때도 화      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햇볕을 직접 받는 곳에 주차할 때 실내에 가스라이터를 방치하면 태양열에 의해 폭발하는 경우나, 여름철 외부에 주차할 때 내부온도가 100도가 넘으면 블랙박스기 폭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동차에 무분별한 전자장치 장착을 자제해야 하고 전기배선 합선이나 노후한 전선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차량 화재 대처 요령
 - 타는 냄새가 나거나 연기가 날 경우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주변을 잘 살펴 내리고 내차 뒤 100m 지점에 안전 삼각대를 세웁니다. 화재가 작은 경우 비치한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한합니다. 이떼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말고 3~4m 떨어져 소화 하는게 좋습니다. 불길이 차량 보닛 밖으로 나올 경우 무리해서 불을 끄지 말고 멀리 대피하세요
 초기 진화에 실패했다면 폭발 위험도 있으니 119에 신고하고 멀리 대피하세요.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하는 차량은 위험물 운송 차량, 가스운송화물 차, 7인 이상의 승합차만 대상으로 하고 있어 승용차와 화물차는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평소 사용법을 숙지하고 자기가 사용하기 편리한 것으로 비치하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차주분들의 적극적인 관리와 정기적인 차량 점검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평소 정비를 철저히 하고 장거리 운행 시 기본 점검을 마친 후 출발해야 합니다.

자동차 자체 기술적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했다면 제조물 책임법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기술적 결함을 입증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자동차 화재를 보험 처리하려면 화재증명원이 필요하므로 어느 소방대가 출동했는지   확인하고 증명서 발급은 집에서 가까운 소방서에 찾아가면 전국 어디에서 일어난  화재라도 화재 증명 발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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