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기꿈의학교 청소년치유꿈의학교 온새미로 제5회 콘서트 ‘하글리자 데옹’진행

“여러분 안녕! 나는 토끼!” “도레미파솔라시도~!” “둥~ 탁! 둥~ 탁!”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이하 ‘나래’)에서는 매주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난 소리가 들려온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나래에서 주관하는 청소년치유꿈의학교 ‘온새미로’ 청소년들이 지난 7개월 동안 함께 연습한 곡들로 오는 11월 30일 토요일 오후3시부터 제5회 온새미로 콘서트 ‘하글리자 데옹’을 진행한다.

 

 ‘하글리자 데옹’은 ‘음악과 춤으로 지혜로워진 아이들’ 이라는 의미의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줄라어로 올해 온새미로 꿈의학교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모습을 뜻하는 말이다.

이번 콘서트는 서아프리카 지역 사람들 사이의 전달자 혹은 조율자를 뜻하는 그리오(Grio)에 대한 소개부터 보름달이 뜬 밤 소년과 소녀들이 부르는 노래와 춤인 ‘쟈카’, 서로 보살피고 하나가 되자는 의미인 ‘이워니 디센쟈’, 남북이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통일아리랑’ 등을 온새미로 청소년들이 연주한다. 또한 서아프리카 전통음악가와 나래유랑단 ‘께네마’의 축하공연, 아프리카 전통음식까지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새미로 꿈의학교는 청소년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송내동 마을 공동체 회복을 주제로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음악가 집안 ‘그리오’ 출신인 아미두, 아루나, 야쿠바 선생님들과 함께 송내동의 청소년들을 만나 음악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아프리카 전통악기로 이루어진 이색오케스트라단의 공연은 오는 11월 30일 오후3시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행복놀이터에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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