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부천 소사, 원미, 오정지역위원회 주최 <이자스민 정의당인권특별위원장 토크콘서트>가 12월 6일(금) 저녁 7시,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열린다.

이자스민 의원은 이주민 국회의원 1호로 지난 11월 정의당에 입당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인권 관련 조례가 줄줄이 부결되어 부천시민사회가 들끓고 있는 이 시점에 이자스민위원장의 방문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정의당 소사, 원미, 오정지역위원회는 이번 이자스민 토크콘서트를 통해 이주민과 소수자 인권, 민주주의, 차별금지법 관련한 시민적 공감대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정의당은 이자스민 전 의원을 정의당 이주민특별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그는   정의당 입당식에서  "정의당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한다. 정의당은 약자를 위해 행동하는 깨어있고 열려있는 분들이라고 말씀하셔서 입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인구의 4~5% 정도가 이주민이지만 아직 우리 사회에서 약자다. 경험, 문화 여러 가지에 있어 차별적 요소가 작용한다"며 "이주민들의 보편적 기본권에 대해 아무도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고, 제가 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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