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교통나라에 이어 체육시설 등으로 임시휴관 확대

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는 2일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관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체육시설 10개소에 대한 임시휴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2월 3일부터 15일까지(13일간) 스포츠센터 3개소(소사·오정·복사골 스포츠센터)와 대규모 체육시설 2개소(종합운동장, 부천체육관), 중소 실내 배드민턴장 5개소(부천·서촌·역곡·오정·솔안말)가 그 대상이다.

▲ 종합운동장 방역소독 사진

이미 어린이교통나라 임시휴관 결정과 손 소독제 및 마스크 비치, 시설물(차량 포함) 방역소독을 통해 선제적 대응 조치를 취했던 공사는 2월 2일 시 관계부서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지역내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보다 강화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 오정스포츠센터 방역소독 사진

긴급한 임시휴관 결정으로 인해 해당 시설 이용고객들의 혼란이 야기될 수 있어 공사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전체 고객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였으며 홈페이지와 현수막을 통해서도 휴관 사실을 안내하였다.

휴관에 따라 이용요금은 고객들에게 환불 및 연기 처리할 계획이며 실내체육관 행사 대관은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기 승인된 대관행사도 기획사와 대책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김동호 사장은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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