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정(구 오정) 정의당 구자호

4.15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의 예비주자들이 치열한 경선 끝에 최종 공천자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부천지역언론사연대는 2020년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알 권리 충족과 정보 제공을 통한 올바른 후보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출마 후보 공동 인터뷰를 특집으로 마련한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오정 지역에서 혼신을 다해 뛰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미래통합당 안병도, 정의당 구자호 예비후보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편집자 주

공통 질문 순서
1. 4.15 총선 출마의 변이나 포부를 말씀해주세요.
2. 부천 오정 지역의 해결해야할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4. 지역 유권자에게 각오 한 말씀 해주세요

 

 

1. 전략적 투표는 유권자의 힘

존경하는 오정지역 유권자 여러분. 정의당 부천시 오정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 구자호입니다.
이번 총선은 연동형비례대표제가 처음으로 도입되는 선거입니다. 연동형비례제는 故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꿈이었고 문재인대통령의 공약이었습니다. 故노회찬대표의 열망이기도 했습니다.
연동현비례제는 다당제를 기반으로 극단적 대결의 정치를 끝내라는 국민의 명령이 반영된 것입니다. 그런데 거대 양당은 이러한 국민의 뜻을 거역하려고 합니다. 선거가 다가오자 위성정당이라는 반헌법적인 꼼수로 다시 양당제로 회귀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를 심판할 수 있는 건 오직 유권자의 선택에 있습니다. 국민을 닮은 다양한 정치세력이 국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투표로 유권자의 힘을 보여주십시오.

오정 지역 유권자 여러분,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을 원내교섭단체로 만들어 주십시오. 국회의원 특권이 폐지되고, 개혁법안들이 통과되는 국회, 재벌.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과 노동자 편을 드는 국회, 국토를 망치고 지구를 훼손하는 개발이 아닌 환경을 우선하고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우선하는 국회, 비정규직노동자, 장애인, 여성, 성소수자, 이주민, 청년, 노인을 대변하는 국회, 전쟁과 공포가 아닌 평화와 통일을 이야기 하는 국회!

2. 생태 문화도시 오정

먼저 대장들녘을 생태/환경/문화공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3기 신도시 대장지구는 도시 열섬화, 미세먼지 등의 환경문제, 인구증가로 인한 교통문제, 생활폐기물, 교육문제 등을 야기합니다. 공급을 통해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는 정부의 목적도 달성하지 못하였습니다. 오히려 부동산 투기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대장들녘을 생태/환경/문화의 거점으로, 태양열, 풍력 등 대체에너지 생산의 기지로 조성하여 오정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또한 구도심 오정 지역을 환경/문화재생 도시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전세계적인 기후 위기 속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여야 합니다. 오정 지역에서 '탄소0'의 환경 중심 주택재생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대장들녘 생태/환경/문화공원과 연계해 오정 지역을 문화재생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다음으로 오정동 군부대 부지에 예술대학과 시립종합병원을 설립하겠습니다.
문화도시 부천에 걸맞게 영화, 애니메이션 등 문화예술인을 양성하는 예술대학을 설립하겠습니다. 문화예술에 대한 투자는 사람에 대한 투자여야 합니다. 부천에서 제2의 '봉준호'와 "기생충"이 탄생할 수 있는 여건 마련하겠습니다.
오정 지역은 부천에서 유일하게 종합병원이 없습니다. 오정에 시립종합병원을 설립하여 오정지역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코로나19 등 전세계적 유행병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하겠습니다.

4. 당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

오정지역 유권자 여러분~ 구자호를 찍으면 구자호가 됩니다. 정의당을 찍으면 정의당이 됩니다. 구자호와 정의당을 찍으면 사회도 바뀌고 오정도 바뀌고 내 삶도 변합니다. 당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오정! 구자호와 정의당과 함께 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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