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교통의 발달, 대형 할인점, 홈쇼핑 등과 같은 대규모 유통 업체의 등장, 택배업의 활성화로 인해 물류창고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최근 물류창고는 대규모 설비를 갖춘 기업별, 유통업체가 만들어지고 있다. 서울 근교나 경기도 충청도 고속도로 주변에 대형 물류센터가 들어서는 것은 고객 접근성 도로망 사회기반시설 임대료 등 운영비용 노동력 확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물류창고 화재 원인
2020년 4월 29일 오후 1시 30분 경기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대형 불이 났다.  이번 화재로 현재 38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했다.
비슷한 사고는 2008년 12월 5일 낮 12시 20분경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GS리테일 서이천 물류창고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  
화재 원인은 용접 공사 중 샌드위치 패널 등 가연성 소재에 불이 붙어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퍼졌고 연기가 많이 발생해서 피난을 못 하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사장 화재 안전 수칙
해마다 반복되는 공사장 용접작업으로 인한 화재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감소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화재 예방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① 용접 작업 전 화기 취급 시에는 작업자 중 안전관리 감독자를 지정 관리한다.
② 작업 시작하기 전 반드시 화재 예방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작업을 시작한다.
③ 용접 작업장 주변에 있는 가연성 물질을 제거하고 바닥에는 충분한 양의 물을 살수하는 등 용접 불티에 의한 발화 원인을 사전 차단한다.
④ 동일 작업장 내에서 용접작업과 페인트 도장 작업 등은 동시에 실행하지 않으며, 유류 ․ 가스 등 위험물질은 별도의 지정장소에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주위에 방치된 가연물은 안전한 장소로 이전하거나 제거한다.
⑤ 전기․가스 등에 사용하는 작업 자재는 안전 수칙을 지켜 사용하고 작업장 내에서 모닥불 또는 흡연행위를 일절 금지한다.
⑥, 작업 시에는 충분한 양의 소화기 및 방화수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하며, 기타 공사장 안전 수칙 준수를 위한 교육 및 지도 감독 등을 철저히 한다.

 현장 관계자들이 위에서 열거한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철저히 실행에 옮긴다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공사 현장에서의 화재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사소한 안전 수칙 하나라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전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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