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현의원이 코스트코 입점 반대 제안서를 발표하고 있다.

부천시의회는 9월 4일, '부천시민의 삶을 위협하는 코스트코 입점계약해지 촉구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코스트코 입점 반대 제안서를 발표한 정재현 의원은 "부천시내에 17개 대형할인 매장이 입점한 상태입니다. 코스트코는 벌크형 매장으로 중소상인들이 직접 코스트코에 가서 장을 볼 정도로 큽니다."라며 "앞으로 부천시, LH공사, 코스트코에 항의해야 합니다."고 말했습니다.

시의회 회의는 15분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총 28명의 시의원 중 27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의가 끝나자  시의원들은 시의회 앞에서 코스트코 입점반대 촬영을 했습니다.

코스트코는 2014년 7월 25일 LH공사와 계약을 맺은 상태입니다. 그로부터 한달 뒤 시의회에서 결의안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코스트코 진행상황
2011년 시의원과 중소유통물류업체의 코스트코 입점을 반대했다.
2012년 7월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로 지정하고 코스트코, 이마트 등 입점을 못하게 했다. 단, 오정물류단지에 다른 업체가 입점하지 않는 경우 대형마트 입점 가능을 염두에 뒀다. (2차 유찰 후 지구단위계획 허용용도에 대형마트 포함한 듯)
3차까지 유찰이 되지 않아 땅값이 점점 하락하는 상태에서 2014년 7월 25일 LH공사와 코스트코 계약을 한다. 처음보다 더 싼 값에 코스트코는 계약하게 됐다. 
2015년 12월부터 코스트코는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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