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에게
꽃아, 내가 견딜 수 없는 나를 네가 견뎌다오.
보잘 없어 보였던 것들이 가진 힘과 아름다움을 깨닫게 될 때가 있다.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비로소, 가녀린 것들의 참된 가치를 보게 된다. 돌무더기 위에 피어난 꽃 두 송이가 사랑의 위대함을 말해주고 있다고 해도 과장으로 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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