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개관20주년 기념행사 ‘나래, 날개를 활짝펴다!!’가 오는 11월 6일 오후4시부터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진행된다.

기념행사는 축하공연, 기념사, 축사, 홍보영상 상영,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지역조사 발표, 나래 30년을 향한 비젼, 직원소개와 함께 제10회 청소년팀프로젝트 청소년사회참여 ‘나비효과’ 에 참여하여 부천시장상과 부천교육장상을 수상한 팀의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부천시장상을 수상한 노란나비팀은 ‘세월호, 잊지않겠습니다’를 주제로 잊혀져가는 세월호 사건을 많은 사람들이 다시 기억할 수 있도록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부천교육장상을 수상한 WAS팀은 한국공항공사에서 골프장예정부지로 지정된 김포공항습지 살리기를 주제로 생물다양성 조사와 보존 활동을 진행하였다. 생물의 다양성 조사활동을 진행한 결과 약 100여종이 넘는 거미가 습지에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고, 거미를 연구하는 팀장(성민규)이 세계 최초로 가재거미류의 ‘금가재거미’를 발견하였다. 글 쓰는 작가이면서 생태학자이고 싶고, 환경운동도 하고 싶다는 성민규 학생(정명고 2학년)은 김포공항습지가 <우포늪생태관>처럼 생태교육의 장으로 생태공원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며 팀프로젝트 이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김포공항습지 살리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은 새로운 이름 ‘나래’처럼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작은 날개짓이 나비효과가 되어 지역사회를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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