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64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부천문인] (시) 한여름 - 박영녀
박영녀 (시인, 부천여성문학부회장)   2018-07-20
[부천문인] 아카시아
정찬경 (시인)   2018-05-28
[부천문인] 춘래불사춘, 나는 울어
최숙미 (시인)   2018-05-11
[부천문인] 까치네 집
까치네 집 - 유 부 식 - 동이 트기 전부터텃밭 둔덕 경계 수 꼭대기가소란하다 어디선가 나뭇가지를 연신 물어다가층층 촘촘 걸치고 있다 이때, 좀 더 큰 막대기를 물고 가는 모습이 보인다엄니 저 막대기는 어디에 쓴데요?엄니가 거드셨다야야-사람으로 치면
유부식   2018-03-28
[부천문인] 유통기한
유통기한 가순열 아껴 두었던상품권 들고게임기 사러 백화점에 갔다 아뿔싸 유통기한이 지나게임기를 살 수 없었다 우리 엄마 사랑은유통기한 없는데… 프로필 동화집- 못 다 그린 초상화이별여행바보들만 사는 동네의 생각깊은 이야기가짜백점2 외 다수
가순열   2018-03-28
[부천문인] 새벽
새벽 정무현 사방은 0.2의 시력으로 흐물거린다. 홀로 깨어있는 어설픔달빛은 힘을 다하였고바람 또한 오간데 없다. 계단을 내려가는 발자국 소리가연못의 파문처럼 도드라진다. 단지 내딛은 첫 발이세상의 가장 큰 소리로 울리고 있다. 프로필○ 부천시청 수도
콩나물신문 조합원   2018-03-13
[부천문인] 깔딱고개 넘으며
깔딱고개 넘으며 정찬경 오르고 오르다만난 고갯마루정상이 바로 눈앞인데헉~헉 숨이 찬다 마음을 비우고몸매를 단정히 하여정상에 오르라는하늘에 요구 조건이다 땀과 먼지로뒤범벅되어 노력이란입장료를 내고깔딱고개 넘으라 한다 뭉게구름 고도를 잡고기류 따라 날듯이
정찬경 조합원   2018-03-13
[부천문인] 흔적의 척도
흔적의 척도- 동백에게 - 시(詩) | 박혜숙 당신은 창을 보고 나는 그런 당신의 가슴에 붉은 멍을 보았지다가서지 못하고 당신이 서 있는 밖을 보며숨을 몰아쉬는 습관그래, 붉어서,둥근 멍울이어서 당신과 난 데칼고마니당신은 신이 그린 그림이라면 안색을
박혜숙   2018-02-27
[부천문인] 붉은 행복
붉은 행복 카톡 창에 여고시절 단짝 친구 네 명이 번개 팅을 했다. 포천, 안양, 부천, 서울 사는 곳이 달라도 모처럼 의견통합이다. 30년 만에 이루어진 우리들의 여행. 용산역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고속전철은 미리 나와 대기하여 있고 여행
콩나물신문 조합원   2018-02-22
[부천문인] 나에게 바람
나에게 바람 박미현 사랑이란 이름의 가면을 벗고미덕이란 가면에 속지 않고관계의 속박에서 벗어나서 내가 기억해야 하는 그것기본과 상식내가 믿어야 하는 그것공정과 정의 나의 말은 짧고 약하지만내 머리는 좁고 습하지만 진실은고통 받는 자의 것소외 받는 자의
박미현   2018-01-29
[부천문인] 해송다방은 펄떡거리는 그리움을 판다
해송다방은 펄떡거리는 그리움을 판다 詩 | 김성배 한 권의 해금강을 마저 읽지 못한 채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에 나왔다 세꼬시 바람을 씹다가 잇몸이 아린 바다 괭이갈매기 울음에 발목이 잡혀 책갈피로 끼어둔 해송다방 박 양의 애달픈 눈웃음을 꺼내본다 재만
김성배   2018-01-11
[부천문인] 생몸살
생 몸 살황금숙 늦봄이었어벚꽃들이 한꺼번에 무더기로 피어났지바람이 살짝 한번 스쳤을 뿐인데 다 떨구려고 들었어꽃눈이 쌓여 갈 때 나 멋모르고 아득하게 휘날렸던 것 같아 넋을 놓고 바라보았지아마 그쯤이었을 거야정신없이 꽃잎은 쏟아지는데 푸른 가지 하나
황금숙   2018-01-03
[부천문인] 장미꽃 가시
장미꽃 가시 홍명근 장미꽃대를 자르다가왼손 엄지손가락 지문 사이에가시가 박혔다.바늘로 뽑을지 칼끝으로 뽑을지고민하다가 무서워 바늘도 칼도 댈 수 없었다.며칠 동안 따끔 거렸다.잊어버릴만하면 어디에 닿아깜짝 놀라 머리털이 삐죽 설만큼 아프다.곪기 시작하
홍명근   2017-12-18
[부천문인] 수세미오이(박과 Cucurbitaceae)
수세미오이(박과 Cucurbitaceae)Luffa cylindrica 수세미의 열매를 약용으로 사용하며 한약명으로 사과락입니다. 덩굴성 식물로 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수세미는 일상생활에서 기침과 가래에 사용하며, 경락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관절, 복
박종선 조합원   2017-12-13
[부천문인] 누에
누에 그녀가 길을 걸어요.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그녀의 호기심처럼 씨씨카메라의 눈 돌아가는 소리가 들려요. 오 신이시여 내 몸을 보호하여 주시옵고 걱정에 시달리는 양을 보우하사 물음표 귀신을 쫓아 주시옵소서. 몸 안에 숨겨진 비밀이 몸 속 깊이 숨은 욕
콩나물신문 조합원   2017-12-05
[부천문인] 버려진 집
버려진 집 시 | 서금숙 사람을 까먹었다편안한 잠을 까먹었다까먹은 기억을 까먹었다집은 포장테이프로 칭칭 감겨 있었다사람 없음을 표시 해놓은 빈 상자다커다란 짐짝이 되어 포장테이프로 입을 막았다 단층집 옆 이층집 옆 미용실 옆 수선 집 옆지름길을 가려고
서금숙   2017-11-21
[부천문인] 낮달
낮달 박선희 고개 들면 몇 발자국 건너에 없는 듯 있다 너를 들여다보려고 뒤꿈치를 물고 몸을 세우면 하얗게 놀라 뒷걸음치며 보일 듯 말 듯 구름에 묻혀 그늘이 된다 저 그늘 속에는 얼마나 많은, 날개 젖은 바람과 흐르지 못한 비를 품고 살고 있을까 고
박선희 조합원   2017-11-11
[부천문인] 공모자
공모자 시(詩) | 박영녀 나는 안다어머니가 장롱 깊숙한 곳에서 매일 무언가를 꺼내 오빠에게 먹이는 것을그때 나는그것의 배후가 궁금했다어머니가 집을 비운 날여동생과 장롱을 뒤지기 시작했다곳곳에 꿀단지를 품고 있는 장롱이나프탈렌 냄새를 흘렸다 발뒤꿈치를
콩나물신문 조합원   2017-10-14
[부천문인] 갯벌
갯 벌 신선한 공기가 폐부 깊숙이 들어와 요동을 친다. 요양 차 고향에 내려서니 몸이 먼저 반응을 한다. 꼬막으로 유명한 벌교라는 작은 읍이다.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청정지역이라 펄 속에 사는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가는 천혜의 땅, 지명보다는 꼬막이라는
콩나물신문 조합원   2017-10-06
[부천문인] 무제
무제 시 | 김민규(상원고 2학년) 그대가 없어진 그 순간 어쩌면 그리 슬프지 않았을지 몰라요 그대가 채워준 자리임을 알았을 때 그대가 내곁에 있어줬음을 알았을 때 그대만을 추억함을 알았을 때 그제서야 내 마음 한켠이 벌게지네요
콩나물신문 조합원   201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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