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진연(부천7, 더민주) 의원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2일 소관 상임위에서 원안 가결되었다.

이진연 의원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영향으로 물리적 공간에서 면대면 방식으로 실시하던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중단됨에 따라, 온라인 평생학습 등 비대면으로 추진되는 새로운 교육환경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가 급증하였다”라며 “이에 발맞춰 경기도내 온라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하여 지식 플랫폼을 확대시키고, 각 시군에 비대면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기 위하여 구체적인 운영근거를 담은 본 조례안을 제정하였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온라인 평생학습 교육과정 운영, 홍보, 학습지원센터, 지식 플랫폼 구축 등의 온라인 평생학습 사업과 시군의 온라인 평생학습 권장?지원 등 경기도 온라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운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발의되었다.

이진연 의원은 “언택트(Untact), 온택트(Ontact) 등 비대면을 뜻하는 다양한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코로나19 이후 우리의 삶은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방식이 되어야 한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평생교육의 확대는 1,370만 경기도민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의 온라인 평생학습 기반 마련을 위한 허브가 되어, 경기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만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민들의 교육권을 보장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46회 임시회 제2차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경기도형 실시간 화상클래스 구축 등 온라인 평생학습 기반 마련을 위한 예산 심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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