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문화관광해설사 7명을 대상으로 시·청각 장애인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중이다.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이 예전보다 많이 개선되었고 정부차원에서도 시설이나 인프라 개선에 노력하는 추세로 장애인과 관련된 이해도가 높은 ‘전문 인력’양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왔다.

지난 6월에는 문화둘레길(도시숲길, 마을이음길) 구간중 시·청각 장애인에게 안전한 해설장소를 지정하여 오감을 활용한 둘레길 생태 해설교육을, 9월부터 11월까지는 수어교육을 진행중이다. 수어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열정적인 모습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부천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부천시만의 스토리텔링으로 관광객에게 전문적이고 특색 있는 해설을 제공해 부천시 시티투어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으며, 부천시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역사, 문화, 예술 등 문화관광자원에 대하여 알기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홍보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큰 역할을 해왔다.

교육에 참여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및 강화조치에 따라, 현재 모든 해설활동이 중단된 상태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교육 과정이 개설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한 층 더 발전한 해설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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