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세상의 첫 발자국은 맨발의 새나 노루 고라니가 찍어야 될 것 같아 여기저기 내 발자국 어지럽게 남기면 안 될 것 같아 밤손님처럼 조심스러워

경숙의 시 ‘첫발’ 중에서 고헌 치고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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