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마을영화제”

지난 24일 약대 마을‘2020년 제8회 꼽사리 영화제’가 약대주민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는 꼽사리영화제 시민운영위원회(위원장 이승훈) 및 신중동 약대 마을자치회(위원장 천종수) 등 11개 기관·단체 등이 공동 주관하고, 경기문화재단 등이 주최한다.

이승훈 꼽사리영화제 운영위 위원장 및 천종수 명예위원장 축사 모습
이승훈 꼽사리영화제 운영위 위원장 및 천종수 명예위원장 축사 모습

‘꼽사리 영화제’는 2013년부터 ‘모두의,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마을영화제’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마을 주민들이 기획부터 제작 및 상영까지 전 과정에 동시다발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마을축제이다. 그간 50여 개의 공연 및 60여 편의 영화가 제작·상영되었다.

이날 영화제는 장이선 신중동장 및 김천수 신중동 주민자치회장 등의 축하영상을 시작으로 개막하였다. 이후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제작한 8편의 영화가 상영되었고, 부대행사로 플리마켓 및 민요,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었다.

 

천종수 신중동 약대 마을자치회 위원장 및 약대꼽사리영화제 운영위 명예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마을 이웃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 오늘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꼽사리 영화제를 통해 모두 함께 즐기고, 웃으실 수 있는 따스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약대 마을자치회는 ‘꼽사리 영화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제가 대표적인 마을공동체의 영화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역사회와 연대할 예정이다.

재배포를 환영합니다. 사진 및 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저자에게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