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레기 공해

인간이 활용하거나 먹고 남은 생활 쓰레기 처리는 어려운 문제 가운데 하나이다. 가정마다 일주일 동안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들의 분량은 참으로 엄청나다. 대부분 쓰레기통은 차고 넘쳐 뚜껑을 닫지 못한 채 꾸역꾸역 넘쳐난다. 또 재활용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담는 노란 박스에도 각종 인쇄물이나 책자, 신문잡지, 박스, 건전지 등이 산더미를 이루고 있다. 분리수거 쓰레기도 다양하여 몸집이 큰 가구, 음식물 찌꺼기, 깨진 유리 전구 제품, 플라스틱류, 아이스팩, 의류, 부탄가스나 살충제 용기 등 상세하게 들어가 보면 매우 까다로운 부분이 있다.

쓰레기를 빨리 치우지 않으면 악취나 파리 등 벌레가 생기고 때론 위험한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 재활용 쓰레기

재활용은 못쓰게 된 자원을 동일하지 않은 곳에 쓰거나 동일하지 않은 것처럼 만들어서 다시 이용한 것을 뜻한다. 쓰레기를 버릴 때 분리배출을 한다면 불필요한 쓰레기의 양을 줄일 수 있고, 자원을 아낄 수 있다. 불필요한 품목을 아예 장만하지 않는 절제와 어떤 것을 오래 간수하고 어떤 것을 재활용하며 어떤 것을 아주 버려야 하는가를 가릴 수 있는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아름다운 산과 들, 바다와 강이 더 쓰레기로 덮이기 전에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분별력이 필요한 때다.

● 음식물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는 소비되고 남은 음식물을 말한다. 이것은 낭비이면서 동시에 처리 비용이 들기 때문에 각국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음식물 쓰레기를 다른 쓰레기와 다르게 수거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대체로 한국에서는 2000년대부터 음식물 쓰레기의 쓰레기 매립지의 매립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이유는 악취와 같은 나쁜 냄새나 벌레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물 쓰레기 분류는 동물이 먹을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한다.

견과류, 과일류, 차, 한약재 찌꺼기, 소금이 함유된 음식, 닭 뼈, 고기 뼈, 옥수수껍질, 양파껍질, 마늘 대 등은 일반 쓰레기로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한다.

● 아이스팩 수거

오염되지 않는 젤 타입 비닐 제품을 버리는 곳이다, 새로운 상품의 개발은 새로운 쓰레기의 탄생을 동반한다. 터졌거나 이물질이 묻는 아이스팩, 부직포나 천으로 된 아이스팩, 물 타입으로 된 아이스 팩은 분리수거가 안 된다.

● 의류수거함

의류 수거함 또는 헌 옷 수거함은 말 그대로 헌 옷을 수거하여 재활용/분리수거를 하기 위하여 설치된 것이다. 주로 주거단지나 아파트단지 분리수거 하는 곳에 배치되어 있다. 버려야 하는 의류들을 비용을 들이지 않고 처리할 수 있다. 꼭 의류가 아니라 신발도 여기에 넣을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목도리, 스카프, 양말, 장갑, 벨트, 넥타이, 모자, 스타킹, 토시 등은 물론 심지어 가방, 담요, 보자기, 손수건, 수건, 이불 인형, 지갑, 카펫, 커튼, 핸드백 등 의류가 아닌 일부 것들까지 버리게 될 때가 되었다면 여기에 넣어서 처리하면 된다. 그러나 바퀴 신발, 바퀴 가방, 골프 가방, 스펀지, 솜이불, 전기장판은 버리면 안 된다.

● 부탄가스나 살충제 등의 용기

구멍을 뚫어 내용물을 비우고 배출해야 한다. 그냥 버리면 남아 있던 가스로 폭발 위험이 있다. 또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밀폐된 공간에서의 작업은 금물! 미리 가라앉아 있는 가스가 잘 빠져나가게 거꾸로 세워 놓은 다음 통풍이 잘되는 안전한 곳에서 노즐을 눌러 가스를 모두 제거하고 구멍을 뚫어 주면 된다.

● 깨진 유리 분리수거

깨진 유리 분리수거는 의외로 생활하면서 많이 겪게 되는 일인데 생각보다 어떻게 분류를 하고 처리해야 하는지 잘 모르거나 헷갈리는 분들이 많다.

혹 유리류로 착각을 해서 잘못 배출하는 예도 있다. 바로 거울이나 전구 그리고 도자기, 내열 식기류, 크리스털 유리 제품 등이다. 이 같은 제품들은 유리로 보기가 어려운 제품이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유리류로 분리배출을 하면 안 된다,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일반 쓰레기로 분리하여 버린다.

그리고 이러한 제품들이 그냥 깨진 상태로 버리게 되면 날카로운 부분이 비닐로 되어 있는 종량제 봉투를 뚫게 되어 위해를 가할 수 잇다. 당사자들은 날카로운 제품을 배출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겠지만, 실제 쓰레기를 수거해가는 분들은 그냥 모르고 손으로 만지게 될 수 있으니 위험할 수 있는 것이다.

공동주택 동네 골목길 도로변 주택 밀집 지역에 일주일만 쓰레기를 안 치우고 방치하면 쓰레기 천국이 되고 지저분해서 살 수가 없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물건을 사용하고 의식주를 해결하면서 나오는 쓰레기 처리는 환경오염과 유해 물질이 발생하므로 가능한 줄일 수 있는 지혜로운 소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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