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은 책을 새 책으로 교환하는 도서 나눔 마당에 독서애호가들의 발걸음 이어져

부천시새마을문고(회장 김광운)는 10월24일(토)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글마루도서관에서 지식과 정보 나눔의 장 알뜰도서교환전을 개최했다.

이번 도서교환전은 소사본동에 위치한 글마루도서관 앞마당에서 개최하였으며 새 책과 교환하려는 시민들이 아침 일찍부터 방문해 대기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책을 가까이 하는 문화도시 부천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자리였다.

김광운 부천시새마을문고회장은 “알뜰도서교환전을 통해 시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두가 힘든 요즘, 책과 가까이 함으로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어려운 현실을 이기는 지혜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소사본동 인근 지역이 아닌 상동이나 중동, 오정동이나 성곡동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도 찾아와 도서 교환에 참여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도서교환전을 찾은 시민들은 새 책을 둘러보며, 바꾸고 싶은 책을 미리 골라보고, 접수 절차를 문의는 등 120여명의 참가자들이 접수되어 시민들의 호응과 참여가 높았다.

이번 알뜰도서교환전은 2016년에서 2020년 사이 발행된 책을 대상으로 집에 보관되어 있는 책을 행사장으로 가져와 원하는 책으로 교환해가는 지식과 정보나눔의 장으로 교환권수는 1인당 3권까지 가능하다. 아동책은 아동책으로, 성인책은 성인책으로 교환되며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시민들도 많아 꾸러미 가득 새 책을 들고 흐뭇한 얼굴로 돌아가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본 행사는 매년 9월~10월경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니 올해 참가하지 못한 분들은 내년에 꼭 방문해보길 권한다.

재배포를 환영합니다. 사진 및 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저자에게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