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사람, ‘‘2020 금융 소외계층종합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지난 11월 24일 ‘2020 금융 소외계층종합지원사업 성과공유회’가 담쟁이문화원 3층에서 개최됐다.

2020 금융 소외계층종합지원사업 성과공유회’는 사단법인 일과사람이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참여자 사례 발표와 패널 토의로 진행되었다.

일과사람은 지난해 경기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빚의 덫으로부터 탈출하다」 사업의 2차 진행으로 「빚의 덫으로부터 탈출하다Ⅱ」 사업을 수행했다. 일과사람은 사업을 통해 경기도 부천시 및 시흥시 관내 과다채무자, 저소득 계층 등을 대상으로 재무·신용·부채상담 및 채무조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사업 경과보고와 사업성과분석 및 해결과제, 재무·부채상담 참여자 사례발표, 복지·심리·일자리 연계 상담 참여자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연계 상담으로는 취·창업 상담 연계 서비스를 진행한 점이 전년과 차이가 있었다. 특히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상담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얻은 내담자들의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로 인해 상담 사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 것과 달리 내담자 수와 상담, 컨설팅 횟수가 전년보다 높았다는 점도 주목을 끈다. 전년도 대비 내담자 수는 68.8%가 늘어났으며, 상담, 컨설팅 횟수도 41.9%가 증가하여 재난은 어려운 사암부터 찾아온다는 말을 실감케 했다..

일과사람 조병순 이사장은 “코로나시국이라 성과공유회까지 올 수 있을까 염려했는데, 모두 열심히 해주신 덕에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일과사람에 많은 도움과 격려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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