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위원회 11/24(월) 시민방청단의 방청기

 

 

시의원들이 과연 지역을 위해 시민들의 생각을 잘 파악하여 대변하는가에 궁금증을 느껴 행정사무감사 시민방청단에 참여하게 되었다.
나의 소중한 한 표를 잘 선택했는가도 중요했지만 모니터링 평가지표에 객관적으로 답하리라 다짐하며 의원들의 말에 집중하며 귀를 기울였다.
 
11월 24일 월요일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부천시 전체의 현안에서부터 성인지 관련 질의까지 다양한 질문과 의견들로 지난 회기(198, 199회 )때보다 의욕적인 활동이 이루어 진 것으로 보였다.
의원들이 발언했던 것을 잠시 보자면, 원정은 의장은 성인지 예산과 관련해 사업대상, 수요자, 전문 강사초빙 교육 등 구체적인 설명까지 곁들였다.
민맹호 의원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돼야한다며 어린이 통학차량 선팅, 안전바 등 콕 집어 구체적인 질문과 해결방안을 모색해달라고 하였다.
원정은 위원장도 차량의 내구년 조사, 안전장치, 문까지 전면적인 개선 권고 협조 추진을 부탁하는 등 의정활동에 성실성을 보여주었다. 의원들의 질의에서 안전사고에 대한 생각들을 알아 볼 수 있어 좋았다.
김관수 의원은 복지 협의체와 관련하여 문제 제기와 함께 복지협의체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에 대해 말하였다. 또한 부천시 공무원들의 탁상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기부금 모집 하는데 초점을 두고 우수사례 발굴 및 물적 인적 후원회를 구성해야한다고 제기했다.
 
반면 의원들의 활동에 몇 가지 문제점도 보였다.
개회시간을 준수하지 않는가하면, 질문이 추상적이거나 의견을 묻는 형태의 형식적 수준에 그쳤고 집행부 역시 형식적인 답변으로 주요사안을 마무리하는 행태를 보였다.
뚜렷한 문제제기 없이 불용되는 금액만을 가지고 따지고 드는가하면, 똑같은 말을 10여분씩 끌다 “어떻게 생각하세요?”란 질문을 던지는가하면, 알맹이 없이 질문만 길게 하고 답변은 짧게 듣는 질의 등을 보며 구체적인 질의와 내용에 충실한 의사진행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반면 지난 회기(198,199회)보다 답변시간에 집행부를 다그치고 윽박지르는 행태의 진행은 없었다.
 
의원들 말, , .
원정은 위원장: 자원 봉사센터의 재원이 적다는 것을 지적하며 복지운영과의 긴밀한 협의, 진짜 필요한 사업만 진행하라는 사업정리 권고함.
김관수 의원: 복지관 사례관리 및 서비스 연계에 대해 사회복지사의 임금이 평균이하인 것을 지적하며 시 지원 무한돌봄에 인건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함.
민맹호 의원: 여성과 남성의 성별정책을 지적하며 성인지 예산 관련해 부서장들의 중점교육을 부탁하고 성비 교육을 통해 효과 있는 운영교육을 지적함.
이형순 의원: 소사 무지개카페 70여평의 관리인이 1명인 것을 지적하며 예산마련과 효율성 있는 운영계획을 부탁, 정수기마련, 탕비실도 없는 점을 지적함.
황진희 의원: 노인 인구수 증가로 인한 여성 인구 1만명 많아진다는 기사를 보며 증가하는 여성이나 청소년을 위한 성별 분석평가를 통한 성 평등기금 활용방안 계획과 가정폭력상담소를 늘리고 지원받도록 주문함.
강동구 의원: 남녀 임금격차 1위, 여성노동자의 비정규직 비율이 높은 나라, 여성인권 지위나 사회적 지위 등을 예로 들며 여성청소년 재단 설립이 시기적절이 아니라 늦었다고 지적함.
한기천 의원: 내년7월 예정인 여성청소년재단이 현재 6개 시설에 49명인데 예산 절감차원에서 문어발식 인원충원 하지말라 당부함.
김정기 의원: 성별영역분석평가, 향후 전망과 비전-다른 지자체의 사례와 부천시의 사례를 찾아 부천시 출산율 저하 이유를 찾아 부천시가 월등히 좋은 곳 이란걸 알려 출산율에 신경 써달라 지적함.
최성운 의원: 청소년시설은 다수의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곳이니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에 힘 써달라 발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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