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열린 복사골마라톤 대회에서 일부 코스가 규정거리보다 짧았다. 27일 열린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윤병국 의원(재정문화위원회, 무소속)은 “대회 10km 코스가 짧았다는 주장이 있는데 진상을 파악해 보았는가?”라고 질의하자 박인환 체육진흥과장은 “실제로 9km 정도 밖에 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답변했다.

복사골마라톤 대회는 올해 9회 째 열리는 대회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이 참가하고 있다. 하지만 교통통제 등의 문제로 코스가 자주 변경돼 왔으며, 이번에는 대회 당일에 코스가 바뀌는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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