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생선을 잡았을까?

 

한국은 경제규모 10위의 대국입니다.

수산물 소비는 세계 1위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맛있게 먹는 생선에는

이주어선원의 피와 한이 들어 있습니다.

"좋고 깨끗하고 공정한" 음식"은

모든 이들의 권리입니다.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는 공익법인 어필과 함께

이주어선원도 인간다운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누가 내 생선을 잡았을까"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인권은 높낮이가 없습니다.

즉, 소득, 성별, 언어, 출신지역, 국적,

종교, 정치적 신념 등 그 어떤 것에도 구별되지 않고

인간 그 자체로서 동등하게 존중되어야 합니다.

인권은 파편화되지 않습니다.

어떤 인권도 따로 분리될 수 없습니다.

이주어선원의 인권이 침해받는 것은

곧 우리의 인권이 침해받는 것입니다.

그들의 아픔을 우리 아픔으로 느끼지 않으면,

제2의 정인이가 우리 양심을 뒤흔들고,

우리 중의 누군가가 또다시

제2의 갑질폭행, 땅콩회항,

성폭력의 피해자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인권이 소중하다면

이주어선원의 인권 또한 소중합니다.

이주어선원의 인권보호를 위해

아래 링크의 탄원서에 서명해 주세요.

이주어선원들이 차별과 착취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시고 힘을 모아주세요.

 

탄원서에 서명하기 :  누가 내 생선을 잡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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