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남산 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려

 

부천을 대표하는 거문고 연주자 김은선이 오는 43일 토요일 저녁 730분 남산 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거문고자리 2집 발매기념 공연 시의 바다를 개최한다. 김은선은 지난 2017년 복귀 때부터 거문고자리라는 예명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대면 공연으로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된다.

<시의 숲>, <논개>,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2집 앨범 수록곡들이 연주되며 특히 정지용 시인의 시 <>를 모티브로 작곡한 M/V 3탄은 거문고의 주법 중 대점의 매력에 폭 빠질 수 있는 곡으로 벌써부터 거문고자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7년부터 다시 복귀한 무대는 쉼 없이 달려왔지만, 아직도 메마른 갈증과 높은 장벽으로, 연주를 할 때의 희열과 충족되지 않는 그 무언가의 갈망 속에 양분된 감정을 느끼고 있습니다가끔씩 삶이 고단할 때면 자문합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다시 이 길을 걷는가?

 

지난 2018년 거문고자리 1집 음반을 통해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거문고 연주를 대중 가까이 다가오도록 만들었다는 평을 듣는 김은선의 이번 2집 앨범에는 거문고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와 함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작가 특유의 깊은 울림이 담겨 있다.

공연 문의는 1800-4746(예술숲)으로 하면 되고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재배포를 환영합니다. 사진 및 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저자에게 문의바랍니다.